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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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난조 이겨낸 LG 손주영, 5이닝 7K 2실점

기사입력 2018.06.06 15:54 / 기사수정 2018.06.06 15:55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 LG 트윈스 손주영이 5이닝 2실점을 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손주영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8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4월 24일 넥센전에서 윌슨의 대체 선발로 나와 4⅓이닝 1실점을 기록했던 손주영은 이날 5이닝 4피안타 4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101개. 초반 난조를 보였지만 5회까지 경기를 잘 끌고 갔다.

1회부터 점수를 내주고 시작했다. 선두 이용규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정근우를 삼진, 송광민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으나 호잉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이용규의 홈인을 지켜봤다. 이어 이성열은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2회에도 한 점을 더 실점했다. 최진행 유격수 땅볼 뒤 정은원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지성준의 우전안타로 1사 1·3루 위기를 맞았다. 그리고 하주석을 3구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이용규와 정근우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밀어내기로 한 점을 더 헌납했다. 손주영은 송광민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고 2회를 끝냈다.

2회까지 이미 59개의 공을 던진 손주영은 3회 호잉 삼진, 이성열 2루수 땅볼, 최진행 삼진으로 이날 첫 삼자범퇴를 만들어냈다. 4회에는 정은원과 지성준에게 연속해 삼진을 솎아낸 뒤 하주석에게 번트 안타를 허용했으나 도루를 잡아내면서 이닝을 매조졌다.

손주영은 5회 올라와 이용규 좌익수 뜬공 뒤 정근우에게 중전안타와 도루를 허용, 송광민의 땅볼로 2사 3루 위기를 맞았으나 호잉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0-2로 뒤진 6회부터는 윤지웅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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