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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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한' 클롭 "심판 판정 아쉽지만 패배 인정해"

기사입력 2017.01.26 10:19 / 기사수정 2017.01.26 10:1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내줬다며 불만을 표했다.

리버풀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풋볼 리그컵(EFL컵) 4강 2차전 사우샘프턴과의 맞대결에서 0-1로 패배했다. 1,2차전 합계 2-0으로 사우샘프턴은 결승에 진출했고, 리버풀은 고배를 마셨다.

공격적인 축구를 펼쳤음에도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클롭 감독은 "우선 사우샘프턴에게 축하를 건넨다. 그들은 결승에 진출할 자격이 있다"며 상대를 칭찬했다. 그러나 "내가 실망한 이유는 우리가 이길 수 있던 경기를 이기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경기 결과에 불만을 토로했다.

클롭 감독은 사우샘프턴의 명백한 핸드볼 반칙에도 휘슬이 울리지 않았다며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최근 리버풀이 공정하지 못한 심판 판정을 받고 있다며 기분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격적인 전술에도 불구, 득점을 하지 못해 패배한 것은 인정했다. 그는 "경기력은 괜찮았다. 우리는 찬스를 만들어냈다"며 선수들의 움직임을 칭찬했다. 이어 "우리는 탈락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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