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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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았던 LEC 2시드... DK, 프나틱 힘겹게 잡고 첫 승 신고 [롤드컵]

기사입력 2024.10.04 01:20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디플러스 기아가 우여곡절 끝에 스위스 스테이지 1승조 합류를 확정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 프나틱과 경기서 승리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첫 경기임에도 가벼운 발걸음으로 프나틱을 상대했다. '루시드' 최용혁의 스카너를 필두로 스노우볼을 굴리면서 10분 만에 약 2000골드 격차를 냈다. 봇 라인에서도 우세를 쥔 디플러스 기아는 선공권을 잘 활용하면서 스노우볼을 굴렸다.

프나틱은 디플러스 기아와의 성장 격차를 좁히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림수를 던졌다. 흔들리지 않은 디플러스 기아는 무난하게 드래곤 3스택을 쌓고 프나틱을 더욱 압박했다. 프나틱은 21분 디플러스 기아의 '화염 드래곤의 영혼' 획득을 저지하면서 다시 추격을 개시했다.

27분 프나틱은 디플러스 기아의 운영이 지지부진한 사이 다시 한번 '화염 드래곤의 영혼' 사냥을 막고 격차를 크게 좁혔다. 프나틱은 '내셔 남작 버프'까지 획득하면서 골드 차이를 '0'으로 만들었다. 그래도 '휴머노이드' 마렉 브라즈다의 요네가 결정적인 순간 쓰러지면서 프나틱의 상승세를 지속적으로 저지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프나틱의 연이은 카운터 펀치에 흔들렸다. 34분 '내셔 남작' 앞 전투에서 프나틱의 핵심인 '노아' 오현택의 카이사를 요리한 디플러스 기아는 남은 적들을 소탕하면서 대회 첫 승리를 신고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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