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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토리] '16이닝 2실점' LG 이우찬 "보직 상관 없이 팀 위해 던지겠다"

기사입력 2019.05.29 21:5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이우찬이 시즌 2승 달성 소감을 밝혔다. 

LG는 2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8차전에서 4-2로 승리해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선발 이우찬의 호투가 돋보였다. 이우찬은 6⅓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시즌 2승을 거뒀다. 3회 1실점 후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키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12일 한화전 5이닝 무실점, 23일 SK전 4⅔이닝 1실점에 이어 이날까지 3경기에서 1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경기 후 이우찬은 "선발 준비를 해두지 않았어서 힘든 부분도 있었는데 5이닝을 확실히 막자는 생각이었다. 5회 넘어가며 힘들었지만 수비에서 도와주며 편하게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체 선발로 나선지 이번이 3번째다. 이우찬은 "선발이 심적으로는 편한데 회복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아직 선발이 편하다는 느낌이 들지만, 그에 따라 책임감도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포수 유강남과 차분히 호흡을 맞추며 경기를 치러가고 있다. 이우찬은 "친구 유강남과 함께 하는 것이 편하다. 1군 경험이 많아 조언도 많이 해주고 덕분에 도움을 받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LG는 임찬규 등 선발 자원들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이우찬은 "(임)찬규가 돌아온다면 내 보직이 어디인지 상관없이 팀을 위해 던지겠다. 올 시즌 아프지 않고 잘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고척, 채정연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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