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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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먹3' 복스푸드, 짬뽕도 통했다… 추운 날씨 속 '뜨거운 반응'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5.03 06:59 / 기사수정 2019.05.03 01:22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현지먹3' 복스 푸드의 짬뽕도 통했다.   

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에서는 세 번째 장사를 시작한 이연복, 에릭, 허경환, 존박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악천후 속에서 두 번째 장사를 펼친 복스 푸드는 1시간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이에 이연복은 "이제 앞으로 날씨 상관하지 말고 완벽하게 준비해서 오자"라고 말했다.

바로 세 번째 장사 준비에 돌입했다. 다음 메뉴는 차돌 짬뽕과 복만두였다. 이연복은 "짬뽕하고 짜장은 어딜 가든 한 번씩 해보고 싶은 메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재료 준비 과정에서는 "짬뽕이 불안하다. 짬뽕이 아픈 추억이 많다"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이번 장사는 6대의 푸드 트럭과의 경쟁이었다. 다른 푸드 트럭 상황을 지켜보며 가격을 정했고, 짬뽕의 매운맛을 잡아줄 비장의 무기 요구르트까지 준비했다.

또 LA에 위치한 유명 핫도그 가게의 사장 가족이 현슐러로 등장했다. 이들은 "만두 속에 여러 재료가 섞여 있어서 모든 것을 한 번에 맛볼 수 있었다. 아주 만족했다"라며 극찬했고, 별 3개 만점에 3개를 줬다.



그러나 평소보다 더 추워진 날씨에 손님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다른 푸드트럭들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이에 이연복은 "어제 비 오는 날만도 못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장사를 이어가던 중, 존박의 친구들이 찾아와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친구들은 큰 소리로 "진짜 맛있다"라고 외치며 프로 판촉러다운 면모를 뽐냈고, 이를 들은 손님들은 복스 푸드 앞에 발걸음을 멈췄다. 

서서히 손님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후 짬뽕 9개가 한꺼번에 주문이 들어오자 허경환은 "시작됐다"라며 기뻐했다.


한편, 예고에서는 이연복 표 양념치킨이 다음 메뉴로 등장해 기대를 모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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