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9.24 15:24 / 기사수정 2009.09.24 15:24
[엑스포츠뉴스=변성재 기자] 24일 1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지하 1층 안단테 홀에서 이번 26일 토요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별들의 전쟁' K-1 월드 그랑프리 2009 서울 파이널 16 대회에 참가하는 K-1 파이터의 개별 기자회견이 열렸다.
레미와 명승부를 펼쳤던 '크레이지 독' 멜빈 마누프가 인터뷰 회장에 등장했다. 이번 26일 리벤지 매치를 펼치는 멜빈은 지난 기자회견에서 본 모습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아래는 멜빈 마누프의 인터뷰 전문
'크레이지 독' 멜빈 마누프 인터뷰 전문
출전 소감을 말해달라
- 16강에 들어와 기분이 좋다.
바다 하리랑 레미가 사이가 좋지 않은데, 당신은 괜찮은가?
-그럴 이유도 없는데 레미가 내 치아를 부러뜨렸으니 이제 레미를 부러뜨릴 차례다.
시합을 자주 하는데 어떤 관리를 받으며 시합에 임하는가?
-나는 싸우기 좋아한다. 몸과 마음이 괜찮다면 계속 링에 오를 것이다. 특별히 관리 받는 부분은 없다.
입식과 종합을 오가며 활동을 하고 있다 종합부분에서 특별히 싸우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누구를 원하거나 하고 싶은 선수는 없지만, 그래도 반다레이 실바랑 싸우는 영광을 얻고 싶다.
현재 이가 한쪽이 이상하다 괜찮은가?
-이 모습을 선물한 녀석이 레미다. 레미의 킥에 맞아 이렇다. 반드시 치아를 부러뜨릴 생각이다.
'본 크라셔' 에롤 짐머맨의 인터뷰 전문
현재 컨디션은 어떤가?
- 매우 좋다.
최근 승리가 없다 혹시 스펙을 바꿔서 그런가?
- 나는 스펙을 바꾸지 않았다. 부진을 털기 위해 자신에게 부담을 주며 시합에 임할 것이다.
체중을 감량했는가? 예전과 다른 모습이다.
-훈련을 열심히 했다. 현재 6kg을 감량했다.
작년 종합격투기 시합에 출전 했는데 이벤트로 한 것인지 아니면 미래를 위해서 했는지 궁금하다.
-12월에 종합격투기 대회가 있는데 준비 중에 있다. 만약 팬들이 나를 종합무대에서 보고 싶다면, 언제든지 출전할 생각이다.
상대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상대방보다는 우승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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