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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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승' 김광현 "선발이나 구원이나 마음가짐 같다"

기사입력 2016.09.30 21:54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진태 기자] "선발이나 구원이나 마음가짐은 같다."

김광현은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하여 2⅓이닝 무실점 1피안타 2탈삼진을 기록하며 팀의 5-3 승리를 견인했다.

직전 한화 이글스전에서도 불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던 김광현은 3이닝 무실점 퍼펙트로 연패 탈출에 공헌했다. LG전에서도 김광현은 켈리에 이어 등판해 무실점 쾌투를 선보이며 역전승에 보탬을 했다.

김광현은 7회 2사 1루 상황에서 이천웅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김광현은 8~9회 두 이닝을 무실점으로 끊어냈다. 그의 활약 속에 팀 타선은 9회초 두 점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구원승으로 시즌 11승 고지를 밟았다.

김광현은 경기를 마치고 "선발로 나설 때나 불펜에서 던질 때나 똑같은 마음가짐이다. 팀이 원하는 위치해서 한구한구 최선을 다해 던지고 있다. 켈리에게 미안하지만, 팀이 이겨서 기쁘다. 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도록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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