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공항, 김한준 기자] 메이저리거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한국서 재활 훈련을 위해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박병호는 올 시즌을 앞두고 비공개입찰제도를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에 입단했다. 4월 박병호는 여섯 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빅 리그에 연착륙했다. 그러나 박병호는 5월(타율 2할5리)과 6월(타율 1할3푼5리) 타격 부진에 빠지며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마이너리그에서 박병호는 31경기에 타율 2할2푼4리 홈런 10개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정확성을 찾지 못한 박병호는 1군 콜업이 무산됐다. 설상가상으로 박병호는 손목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고, 결국 시즌 아웃이 됐다.
올해 박병호는 메이저리그 타율 1할9푼1리 홈런 12개 타점 24개 득점 41개를 기록하며 데뷔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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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