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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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올 시즌 모두 야구만 하자"

기사입력 2016.01.06 14:23 / 기사수정 2016.01.06 14:46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올 시즌 모두 야구만 하자"

LG 트윈스가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LG는 6일 서울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시즌 시무식'을 개최했다. LG는 신문범 대표와 구단 프런트, 코칭스태프, 선수단이 모두 참여해 내년 시즌 도약을 다짐했다.

양상문 감독은 2014년 기적과 같은 행보로 LG를 가을 야구에 진출시키는 성과를 올렸지만, 지난 시즌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인하여 리그 9위라는 성적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절치부심의 마음으로 양상문 감독은 2016시즌을 도약의 한 해로 만들기 위한 준비를 끝마쳤다.

시무식에서 양상문 감독은 "시즌 초 세웠던 목표와 생각을 아침에 일어나 자연스럽게 양치질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매 순간 생각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며 "본인의 신체가 스스로 반응할 수 있을 때 세운 목표가 달성될 수 있다"고 했다.

덧붙여 그는 "2015라는 숫자가 우리 기억 속에서 사라졌다"며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2016이 우리에게 왔다.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프런트, LG 팬들이 기다리는 새로운 시즌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양 감독은 "세 마디만 하겠다"며 "올 시즌 모두 야구만 합시다. 올 시즌 모두 야구만 생각하고 야구만 합시다. 올 시즌 선수단 모두 야구만 잘합시다"라고 이야기를 끝마쳤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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