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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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롤드컵 B조, 유럽팀의 강세

기사입력 2013.09.17 19:28 / 기사수정 2013.09.17 19:40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라이엇 게임즈의 세계적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의 세계대회인 'LoL 시즌3 월드 챔피언십 2013' 대회 둘째 날 경기가 진행됐다.

17일에는 그룹 B에 속해 있는 팀들끼리 총 5경기가 진행됐다. 전날까지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던 삼성 오존은 대만/홍콩/마카오 및 동남아시아에서 선발된 팀 미네스키 (Team Mineski)를 손쉽게 이기고 1승을 추가했으나, 뒤이어 벌어진 유럽 대표 프나틱 (Fnatic)과의 경기에서 완패해 현재 2승 2패를 기록, 현재 조 3위에 올라 있다.

팀 미네스키는 현재 그룹 B에서 유일하게 4전 전패를 하고 있어 각 조 2위까지 주어지는 8강 진출권 획득이 사실상 어렵게 된 상황이다.

17일 경기를 종합해봤을 때 눈에 띄는 부분은 '유럽팀의 강세'다.

프나틱은 비록 지난 시즌 롤드컵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시즌1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을 가져간 왕년의 강호이고, 갬빗 벤큐 (Gambit BenQ)는 지난 시즌 롤드컵에 ‘M5’라는 팀으로 출전했던 경험이 있다. 더군다나 작년 롤드컵을 출전했던 선수들 가운데 4명이 건재해 무시할 수 없는 관록의 힘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프나틱과 갬빗 벤큐 양팀 모두 전 포지션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어 이들을 상대하는 팀은 만반의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조별 리그 일정의 절반을 소화한 그룹 B 순위는 아래와 같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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