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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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는 차갑다'…GEN, 깔끔한 운영으로 1세트 NS 제압 (LCK)

기사입력 2024.08.16 21:42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GEN이 NS 상대로 1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1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9주 차 금요일 경기가 진행됐다.

오늘 두 번째 매치의 주인공은 젠지 e스포츠(이하 GEN)와 농심 레드포스(NS).

1세트는 GEN이 블루팀, NS가 레드팀으로 협곡에 나섰다. 그리고 GEN은 레넥톤, 니달리, 트리스타나, 직스, 레오나 조합을, NS는 크산테, 릴리아, 코르키, 제리, 렐 조합을 완성했다.

라인 스왑이 벌어진 경기. 초반부터 GEN이 상대 바텀 1차 포탑을 3칸 채굴하며 기분 좋은 상황을 만들었다.

4분 이후 다시 각자 자기 라인으로 돌아온 양 팀 선수들. 특히 바텀 듀오 간 대결이 거칠게 벌어져 관심을 모았고, 이 교전에서 GEN이 이득을 봤다. 킬은 1대1 교환이지만, GEN은 서폿 레오나, NS는 원딜 제리가 죽은 것이기에 GEN의 기분이 더 좋았다.

이어진 공허 유충 싸움에서도 득점한 GEN. 오브젝트 싸움에 강한 대표적인 탑 챔피언인 레넥톤을 앞세워 일방적으로 이득을 가져갔다. 공허 유충도 3개 모두 획득.

하지만 NS도 그냥 당하진 않았다. 탑 미하일, 정글 실비 듀오가 상대 기인의 레넥톤 상대로 탑 갱킹을 성공시킨 것. 첫 드래곤은 GEN이 차지했다.

10분에 상대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한 GEN. NS는 공허 유충 둥지로 모여 공허 유충 3개를 차지했다.

이후 탑 1차 포탑 인근에서 파밍하던 NS 미드 피셔의 코르키를 잡아낸 GEN. 두 번째 드래곤 사냥에도 성공해 골드 차이를 14분 기준 2천 이상 벌렸다.

전령 신경전에서도 승리해 협곡의 전령을 가져간 GEN. 이 전령을 상대 탑 1, 2차 포탑에 사용해 골드를 획득했다. 탑 공세와 동시에 상대 미드 1차 포탑도 파괴.

20분에 벌어진 드래곤 교전의 승자도 GEN. 드래곤은 NS가 가져갔지만, 교전에서는 GEN이 일방적으로 승리를 거뒀다. 21분 기준 골드는 약 3천 차이.

드래곤 교전 이후 NS의 탑 2차 포탑을 파괴한 GEN. 이후 드래곤 둥지 싸움에서도 판정승을 거두며 드래곤을 가져갔다. 25분 기준 GEN의 드래곤 스택은 3스택.

마법공학드래곤이 소환된 협곡. 이에 상대에게 드래곤 3스택을 내줬다는 사실이 NS에게 압박이 됐다.

27분 미드 교전에서도 일방적인 승리를 거둔 GEN. 이후 바론 사냥까지 성공해 경기 운영에 날개가 달렸다. 바론 지역 교전도 GEN의 승리.

바론 버프를 두르고 진군을 개시한 GEN. NS도 저항해 봤으나 힘이 부족했고, 31분에 결국 넥서스를 내줬다. 세트스코어 1대0.

한편, '2024 LCK 서머'는 아프리카TV,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에서 생중계되며, 현장 관람 티켓은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경기는 평일 오후 5시, 주말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사진 = LCK 플리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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