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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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인조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빌드 스팀에 무료 공개

기사입력 2024.08.16 13:23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인조이'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빌드가 스팀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8월 21일부터 26일까지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inZOI(이하 '인조이')'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빌드(주인공 외모 꾸미기 체험판)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inZOI: Character Studio)'를 스팀에 무료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이용자는 이 기간 체험판을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인조이'는 사실적인 그래픽과 깊이 있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게임으로, 이번 체험판 공개는 얼리 액세스 출시를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인조이'의 차별화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에서는 이용자가 아바타 '조이'를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250개 이상의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하며, 머리 스타일, 셔츠 소매 길이, 손톱, 나이, 체형 등을 편집할 수 있다. 또한, 생성형 AI 툴 'AI 텍스처'를 활용해 조이의 의상에 무한한 패턴도 만들 수 있다.

이용자가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에서 만든 작품은 게임 내에서 바로 접근할 수 있는 UGC(User Generated Contents) 플랫폼 '캔버스(Canvas)'에 업로드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을 통해 다른 이용자들과 창작물을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으며, 상위 10개의 인기 창작물은 캔버스 상단에 표시된다. 캔버스에 등록된 캐릭터와 창작물은 얼리 액세스 출시 후 게임 내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크래프톤은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커뮤니티 이벤트를 진행한다. 'Canvas Top 10 이벤트'를 통해 캔버스에서 높은 반응을 얻은 10명에게 AR Company 웰컴 킷 굿즈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용자가 자신만의 '조이'를 만들어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는 'Create A Zoi' 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한다. 크래프톤은 추첨을 통해 티셔츠, 스트링 백 등 '인조이' 굿즈를 제공할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인조이'의 모드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오버울프(Overwolf)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인조이'에 공식 모드 프로그램과 오버울프의 모드 저장소인 커스포지(CurseForge)를 도입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은 더 쉽게 모드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인조이' 총괄 디렉터 김형준 PD는 "'인조이'는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창작의 공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체 UGC 플랫폼인 '캔버스'를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이 각자의 창작물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활발한 커뮤니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를 통해 자신만의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커뮤니티에서 소통하며 '인조이'만의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조이'는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gamescom 2024)'에 참가해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첫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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