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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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이재시, 美 대학 간 '아어가'·'슈돌' 키즈 "자식 농사 완벽"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8.07 17:5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아빠 어디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키즈들이 어엿한 미국 대학생이 돼 화제다.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던 축구 선수 출신 이동국의 쌍둥이 딸 재시가 FIT에 합격했다.



6일 이동국 아내 이수진 씨는 "재시가 대학생이 되다니 FIT 합격소식에 눈물이"라고 알렸다.

이수진 씨는 딸 재시의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합격증을 업로드하며 감격했다. 이어 "추카추카 대학생이 된 고딩 이재시"라며 재시, 아들 시안이와 함께 케이크에 촛불을 켜며 축하 파티를 열었다.



재시가 합격한 FIT는 1994년 뉴욕주립대학교 안에 패션산업의 인재 육성을 목표로 설립된 패션 전문학교다. 디자인, 패션, 예술, 커뮤니케이션, 비즈니스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학으로 세계 5대 패션전문대학교 가운데 하나로 캘빈 클라인, 마이클 코어스, 노마 카마리 등 유명 디자이너를 배출했다.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서 귀여운 매력을 보여준 가수 윤민수 아들 윤후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에 입학한다. 윤후는 2006년생으로 한국 나이 19세다.

윤민수는 지난달 1일 "모든 발표가 끝나고 드디어 후가 학교를 결정했다. 궁금하셨죠? 맘껏 자랑하려 해요. 축하해 주세요"라며 윤후의 입시 결과를 공개했다.



윤후가 진학하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은 퍼블릭 아이비리그에 속하는 학교이자, 수십년간 미국 내 탑 파이브에 들어가는 공립대학교 중 하나다.

미국 대학교 랭킹 지표인 Best Value College 순위에서는 미국 전체 대학교 랭킹 중 10위를 차지했고 웬만한 아이비리그 학부보다 높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전체 학생 중 6%만 유학생일 정도로 유학생 입학이 어렵기로 유명한 대학인 만큼 윤후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의 몇 안 되는 유학생이 될 예정이다. 

'아빠 어디가'에서 함께한 이종혁 아들 준수는 "다음주에 미국 가는 윤후 형. 잘가. 미국 대학 다니는 멋쟁이. 알파메일 윤후. 피씨방 밥 꿀맛. 아빠 어댜"라며 윤후가 미국에 가기 전, 함께 추억을 쌓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아빠! 어디가?'의 일원인 방송인 김성주 첫째 아들 김민국도 일찌감치 미국 대학생이 됐다.

김성주 아들 김민국은 2004년생으로 뉴욕대학교 TISCH(영화 전공)에 입학했다.

뉴욕대는 미국 명문 사립대학교로 30여 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UCLA, USC와 함께 영상 관련 전공으로 미국에서 알아주는 학교에 속한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 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 등이 졸업했다. 국내 배우 중에선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연기과를 졸업했고 박중훈이 이 학교에서 석사를 받았다 



김성주는 앞서 TV조선 '바람의 남자'에서 "민국이만 대학 진학 잘 되면 소원이 없겠다"라며 아들의 대학 진학에 대한 염원을 노래한 바 있다.

수능을 치른 후에도 별다른 대학 입학 소식이 들려오지 않았고 지난 3월 김민국이 서울지방병무청 방문 인증샷을 남겨 일각에서는 대학 진학 대신 입대를 택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nyu.class2027'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며 뉴욕대 입학을 알렸다.

지난 2월에는 "모두 해피 밸런타인입니다. 이건 밤샘 독서실에서 보내드리는 하루 늦은 메세지입니다. 사실 애인한테 보내려고 한 메세지를 여기 올리는 겁니다. 사실 해피하지도 않습니다 당연한 거 아닙니까?"라며 "사실 애인도 없고 그냥 정신상태만 애인 상황입니다"라며 너스레 섞인 근황을 전했다.



아들 안리환과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한 축구 선수 출신 안정환의 딸 안리원도 2022년 뉴욕대 진학 소식을 알렸다. 안리원은 2004년생으로 '아빠 어디가' 브라질편에 등장한 바 있다.

당시 안정환 아내 이혜원은 "리원 대학 축하해"라는 글을 남기며 기뻐했다.



안정환은 지난해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에서 딸의 합격 소식을 새벽에 들었다며 “부둥켜안고 울고 바로 잤다”라고 고백했다.



이혜원은 리원이 스포츠 매니지먼트를 전공하고 있다면서 “열심히 준비해서 갔다. 아빠의 선수 생활 동안 좋은 선수와 팀의 매칭이 힘들다는 것을 보면서 스포츠 관련 법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딸의 꿈을 지지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안정환도 “아이가 힘들 거다. 하루 2~3시간 밖에 안 자면서 학업에 몰두하고 있다”라며 안리원의 학교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방송화면, 김민국, 이준수, 이동국 아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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