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근황을 전했다.
지난 21일 '근황올림픽' 유튜브 채널에는 '떡갈비집 사장님이 모든걸 바꿨다.. 조울증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2024 최신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진박은 제천의 한 떡갈비집에서 모습을 비췄다.
건강 상태가 어떻냐는 말에 유진박은 "몸 상태는 괜찮다. 신경 많이 쓴다. 아주 맛있는 음식 많이 먹는다"면서 "맛있는 음식 많이 먹으니까 기분 좋다.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고, 많이 안정됐고 약도 잘 먹고 있어서 상태가 많이 좋아져서 조울증 걱정 안 해도 된다"고 전했다.
그는 "예전에는 제가 도시에서 살지 않았나. 그런데 이제 시골에 사니까 너무 좋다"고 이야기했다.
제천의 떡갈비 음식점에 머무르고 있는 이유에 대해 유진박은 "어머님과 옛날에 식당에 온 적이 있다. 여기서 떡갈비 먹고 주인 박 회장님 만나서 인연을 맺게 됐다"고 이곳에서 생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과거 곱창집에서 연주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착취 논란에 휩싸였던 유진박이지만, 최근에는 식당 옆에 '헤이 유진'이라는 콘서트 홀에서 연주를 하고 있었다.
유진박은 "전기 바이올린이 제 트레이드마크 아니냐. 클래식도 하고, 록 음악도 하고 재즈도 하고 그런다"고 말한 뒤 제작진의 요청에 파가니니의 '라 캄파넬라'를 직접 연주하기도 했다.
한편, 1975년생으로 만 49세가 되는 유진박은 지난 2019년 마미손의 '별의 노래'에 바이올린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 '근황올림픽'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