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은예솔이 권영진을 최종 선택해 관심을 모은다.
2일 방송된 Mnet '커플팰리스'에서는 커플팰리스 남녀들의 최종 프러포즈 현장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45번 은예솔이 김현웅, 권영진, 김건희 세 명의 남자 중 고민 끝에 권영진을 선택했다. 은예솔은 김현웅, 김건희와 새롭게 등장한 권영진 중 최종 선택에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혼을 경험한만큼 은예솔은 결혼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기도.
은예솔은 최종 프러포즈에 앞서 "'4일 가지고 뭘 알고 결혼을 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도망가고 싶고, 너무 힘들고, 프러포즈를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마음이 너무 복잡하고 엎치락뒤치락 한다"라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지금까지 마음 결정을 못한 채 (남성 분들을) 오래 기다리게 한 것 같아 미안하다. 새로운 변수가 생겼지 않냐"라고 고백했다.
은예솔은 가장 오랜 시간 함께 호감을 나눴던 김현웅, 한결같은 진심을 보여줬던 김건희, 5분의 대화 이후 강렬한 자극을 느껴 새로운 변수로 다가온 권영진 중 고민에 빠진 것.
특히 권영진은 단 5분의 대화만으로 은예솔에 호감을 느껴, 커플존에서 싱글존으로 이동해 은예솔의 마음을 흔들었던 바 있다. 결국 은예솔은 김현웅, 김건희도 아닌 권영진을 선택했다.
은예솔은 권영진에게 "사실 이 선택을 하기까지 너무 고민을 많이해서 도망가고 싶었다. 용기내줘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 정말 잘해보자. 저는 영진님과 결혼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사람이 사람 대 사람으로 나랑 비슷하구나. 환경도 비슷하고 생각도 비슷하고 성격이나 결도 비슷하고 무엇보다 함께할 때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권영진은 "저희 잘 만나겠다. 잘 살겠다"라고 말해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Mnet 커플팰리스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