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뮤지컬 '포파이'가 10월 관객과 만난다.
최근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는 뮤지컬 '포파이'의 개막 일정과 캐스팅 라인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29년 주가 폭락으로 대공황 시기를 맞은 뉴욕에서 자신만의 만화연재를 꿈꾸는 신문 삽화가 엘지와 그가 만들어 낸 캐릭터 '맨해튼을 구할 영웅' 포파이에 대한 이야기다.
뮤지컬 '포파이'는 중구문화재단의 '뮤지컬하우스 블랙앤블루 2021' 사업에서 처음 주목받았으며, 리딩 공연 단계의 작품이었음에도 높은 완성도로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재)예술경영센터의 '2022 전국공연에술 창제작유통 협력사업'에서 2개년 사업에 선정되어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쇼케이스를 열었다.
'엘지' 역에는 황민수, '포파이' 역에는 박유덕, '애니' 역에는 전성혜, '올리브' 역에는 길하은, '블루토' 역에는 태항호, '윔피' 역에는 마현진이 참여한다. 또한 유지혜 작가, 김선경 작곡가, 이종석 연출, 박재현 음악감독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공연은 10월 28일에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펼쳐지며, 11월 3일과 4일에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도 관객과 만난다.
사진 =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