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마루게임아카데미와 국제대학교가 e스포츠 교육 관련 MOU를 체결했다.
마루게임아카데미는 지난 8일 국제대학교(경기 평택)와 MOU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마루게임아카데미 원장 최지예, 국제대학교 e스포츠과 학과장 김성철이 참석했으며, e스포츠 분야의 인재 개발 및 산업 전문가 육성을 함께하는 발전적인 관계를 약속했다.
마루게임아카데미 최지예 원장은 "다양한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서 이번 MOU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마루게임아카데미도 e스포츠 인재 육성에 필요한 교육 커리큘럼과 e스포츠 선수들의 소양 및 윤리 관련 프로그램도 함께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성철 학과장은 "국제대학교는 e스포츠 프로선수 양성만이 교육의 주된 목적은 아니다"라며 "e스포츠 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재들에게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루게임아카데미와의 상호교류협약을 통해 e스포츠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체계를 탄탄히 잡아, 글로벌 교육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마루게임아카데미는 콘텐츠리더 엔터테인먼트 구단의 메인스폰서로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발로란트' 프로팀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일반 수강생들에게 프로의 기회 제공을 위해 자체 '콜업시스템'을 도입했다.
'콜업시스템'을 통해 마루게이밍 2군으로 선발된 수강생들은 코치들의 전문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으며, 내년 '2024년 발로란트 챌린저스' 프로무대 데뷔를 위해 전진 중이다.
사진 = 마루게임아카데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