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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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페이지] 계속된 부진이 걱정스러운 '로켓' 이동현

기사입력 2011.06.09 05:25 / 기사수정 2011.06.09 05:25

LG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150km/h에 가까운 강속구가 장점이었던 이동현 선수가 올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한 부위의 동일한 수술을 3번이나 하며 기적처럼 재기한 이동현 선수는 작년 68경기에 나와 7승 3패 4세이브 3.53의 방어율을 올리며 팀에 없어서는 안 될 필승조로 활약했습니다.

이러한 활약 속에 믿을 수 없는 정신력을 지니고 있는 선수라고 호평을 받으며 매스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재기 후 사실상 첫 풀타임 시즌이라 무리한 피칭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앞으로의 부진을 염려했습니다.

하지만 시즌 후 캠프와 전지훈련에서 날아오는 소식은 올 시즌도 문제없이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시즌이 시작되고 현재까지의 그의 모습은 팬들이 염려했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147~8km/h까지 회복되었던 구속은 140대 초반으로 떨어졌고 변화구의 각도 얕아졌고 공에 대한 자신감마저 떨어지면서 제구도 흔들리는 악순환이 반복되더군요.

때문에 삼진 대비 볼 비율과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 피안타율 모두 나빠졌습니다.

그렇다보니 팬들이 체감하는 그의 모습은 매번 등판할 때 마다 좋지 않은 모습만을 보이고 내려가는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더군요.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왜 계속 이동현을 올리는지 모르겠다." "잠시 2군으로 내려 컨디션 조절을 해줄 필요가 있다." "그러게 작년에 너무 무리시킨다 싶었다." 등의 의견을 보이며 그의 부진을 안타까워했습니다.

마운드 위에서는 그 누구 못지않게 강심장이고 싸움닭이었던 이동현 선수. 빠른 시일 안으로 작년에 그러했듯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 의견 보러가기]

[사진 = 이동현 ⓒ 엑스포츠뉴스 DB]



LG 논객 : 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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