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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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상대 연습경기 9-7 승리, 이승엽 감독의 평가는

기사입력 2022.10.23 17:44 / 기사수정 2022.10.23 17:44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이승엽 신임 감독이 SSG 랜더스와의 연습경기를 치른 선수들을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2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훈련 중인 SSG와의 연습경기를 치러 9-7로 승리했다. 라인업 작성과 경기 운영 등 이정훈 2군 감독이 선수단을 지휘했고, 이승엽 감독도 이날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지켜봤다.

두산은 이유찬(2루수)~양찬열(우익수)~김대한(중견수)~박유연(지명타자)~신성현(1루수)~김인태(좌익수)~전민재(유격수)~장승현(포수)~권민석(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고, 이형범이 가장 먼저 마운드에 올랐다.

이형범이 ⅔이닝 4실점(3자책점)을 기록하고 물러난 뒤 이승진이 2이닝 무실점을 했고, 김호준과 박신지, 박정수가 이어 나와 각각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장빈과 전형근이 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타선에서는 신성현이 3안타(1홈런) 4타점 1득점, 김인태가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돋보였고, 김대한이 2안타 1도루 2득점, 양찬열이 1안타 1볼넷 3도루 2득점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박유연과 권민석, 강진성도 안타를 기록했다.

경기 후 이승엽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 엿볼 수 있었다. 김인태 선수가 밀어쳐서 좋은 타구를 만들어낸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도 좋게 봤다"며 "이정훈 2군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경기를 잘 끌어주셨다"고 얘기했다.

사진=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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