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FIFA의 마지막 시리즈에 '해버지' 박지성이 특별 카드로 등장했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22일(한국시간) EA(일렉트로 아츠) 스포츠가 출시하는 마지막 FIFA 시리즈 FIFA23의 얼티미트팀에 새로운 히어로 세 명 중 한 명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박지성이 등장한다고 전했다.
EA는 이번 주 새로운 FIFA 시리즈이자 마지막 시리즈가 될 FIFA 23을 출시하면서 fIFA 얼티미트팀에 등장할 FUT 히어로 세 명으로 박지성, 야야 투레, 그리고 히카르두 카르발류를 출시한다.
EA는 "FIFA 23 얼티미트팀에 FUT 히어로로 축구 팬들이 가장 사랑한 선수들을 경기장에서 만날 수 있다. 그들은 자신의 선수 커리어에서 기억에 남을 장면을 만든 선수들"이라고 전했다.
EA는 박지성을 소개하면서 "에너제틱한 박지성은 자신이 대포에서 발사된 것처럼 뛰었고 미드필드 진영에서부터 수비수들과 함께하고 쉬지 않는 압박으로 상대를 괴롭혔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지성은 과거 첼시를 상대로 경기 시작 36초 만에 치차리토에게 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이 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부정할 수 없는 영웅이 됐다"라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커뮤니티에 공개된 박지성의 총 능력치는 87이다. 한 팬은 그의 수비 능력치가 76인 것에 놀라며 "수비가 76? 그는 안드레아 피를로를 경기장에서부터 피를로의 집까지 따라가서 묶어버렸다고!"라며 반발했다.
언론도 박지성이 FUT 히어로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박지성은 반드시 체력 능력치 100을 받는 첫 선수가 돼야 한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FIFA 23의 공식 트레일러는 지난 20일 공개됐고, 역대 가장 비싼 가격을 자랑한다. 이번 시리즈는 과거엔 되지 않았던 PC, 플레이 스테이션 5, XBOX 유저들 간의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사진=스포츠바이블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