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수비수 맷 도허티가 한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도허티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친선 경기에서 뛴 사진과 함께 "고마워요 대한민국"이라고 작성하면서 국내 축구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지난 10일 한국에 입국한 도허티는 팀 K리그와 세비야 FC와의 두 번의 친선 경기에서 모두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돼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것과 동시에 동시에 한국에서 알찬 일정을 보내며 많은 추억을 쌓았다.
도허티는 팀 동료인 손흥민의 소개로 서울의 한 갈빗집에 방문에 함께 동료들과 함께 고기를 먹기도 했고 에릭 다이어와 국립현대미술관에 방문해 전시된 한국 작가들의 현대미술 작품을 관람했다.
또한 리그오브레전드 프로팀인 T1과 만나 유니폼을 선물받았고 해리 케인과 함께 모델 겸 방송인 아이린과 영국인 방송인 에바 포피엘에게 한글로 이름을 쓰는 법을 배웠다.
한국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많은 추억을 남긴 도허티는 다가오는 시즌을 대비하는 프리시즌인 만큼 한국의 고온다습한 날씨 속에서도 강도 높은 훈련을 받다가 녹초가 되기도 했다.
성공적인 한국 투어를 마친 도허티와 토트넘 선수들은 이제 유럽으로 돌아가 또 다른 친선 경기를 치러야 한다. 토트넘은 이제 스코틀랜드로 떠나 오는 23일에 레인저스 FC와 친선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이후에는 이스라엘로 넘어가 30일 전 토트넘 감독인 조세 무리뉴가 이끄는 AS 로마와의 친선전을 끝으로 프리시즌을 마무리하게 되면서 오는 8월 6일에 열리는 사우스햄튼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만을 앞두게 된다.
사진=도허티 인스타그램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