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고, 블루션소프트가 개발한 웹MMORPG <천검영웅전>이 7일, '스카이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대만에 진출했다.
첫 번째 해외 진출에 도전하는 <천검영웅전>은 국내 게임시장에서 불고 있는 해외 웹게임들의 강세 속에서도 그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는 국산 웹게임으로, 검증된 게임성과 완벽한 현지화 작업을 통해 대만 이용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2001년 설립되어 온라인 및 웹보드 게임 개발과 서비스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스카이 엔터테인먼트'는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천검영웅전>(대만명: 天劍英雄傳)의 연내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스카이 엔터테인먼트'는 대만 Yahoo와 YAM천공, Facebook 등 유명포털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사업자들과 함께 다양한 채널링 사업을 진행, 대만 내 넓은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어 웹게임인 <천검영웅전>의 장점을 극대화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 시리즈와 <창천 온라인>, <아발론 온라인>, 등 정통 온라인게임에서 웹게임까지 다양한 해외 서비스 라인업을 갖추어 글로벌 게임사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되었다.
스카이 엔터테인먼트 진가인 대표는 "<천검영웅전>을 대만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대만 내 네트워트를 잘 활용해 게임의 매력을 이용자들이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위메이드 사업본부 이경호 본부장은 "위메이드의 첫 웹게임인 <천검영웅전>을 해외 이용자들에게 소개하는 만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양사가 협력해 빠른 시일 내 대만 이용자들에게 선보이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 앞으로 더 많은 국산 웹게임들이 대만 및 해외에 진출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간편한 조작과 쉬운 게임진행으로 대학생 및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천검영웅전>은 정파와 사파가 공존하는 무림세계를 배경으로 사냥과 튜토리얼, 다양한 전략을 앞세운 실시간 전투의 재미가 있는 성장형 웹MMORPG다.
[사진 = '
천검영웅전 대만 계약식'ⓒ 엑스포츠뉴스DB]
류지일 기자 cocu@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