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쿠키런이 ‘용감한 쿠키’ 생일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10일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자사의 대표 IP인 쿠키런의 메인 캐릭터 ‘용감한 쿠키’가 오는 12일 탄생 13주년을 맞는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게임, SNS, 음악, 영상, 굿즈 등 전세계 유저들과 함께 용감한 쿠키의 생일을 축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됐다.
먼저,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하기 위해 용감한 쿠키의 SNS를 접수한 파티 플래너 ‘생일케이크맛 쿠키’와 친구들의 이야기가 공식 트위터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펼쳐졌다. 쿠키들은 해당 SNS에서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1일까지 용감한 쿠키를 위한 ‘팬 창작물 이벤트’를 열고 글로벌 유저들과 생일 선물을 준비해왔다.
이번 이벤트를 위해 3,000명에 가까운 전세계 유저들이 일러스트는 물론, 직접 제작한 음악, 영상, 유리 공예, 베이킹, 페이퍼 커팅, 슈가 크래프트, 봉제인형 등 애정 가득한 다양한 창작물들을 보내왔다. 이 중 최종 선정된 15개의 작품은 이번 달 10일부터 열흘간 ‘쿠키런: 킹덤’ 인게임 로딩 화면을 통해 전시된다.
그리고 생일 당일인 12일에는 용감한 쿠키 SNS에 쿠키들의 생일 파티 브이로그 영상이, 17일에는 쿠키런: 킹덤 및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유튜브에 ‘팬 창작물 이벤트’의 참가작 영상이 업로드될 예정이다.
글로벌 쿠키런 스토어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용감한 쿠키의 생일을 축하할 수 있는 ‘2022 용감한 쿠키 생일 패키지’를 선보였다. 생일 패키지는 ▲가랜드 ▲안경 카드 ▲스티커팩 ▲캔뱃지로 구성돼 있다. 이와 더불어 새로운 펀딩인 ‘파티 플래너 생일케이크맛 쿠키의 하루'를 오픈하고, 스토어 상품 구매 고객 전원에게 DIY 고깔도 무료 증정한다.
용감한 쿠키의 생일을 축하해준 유저들에 대한 보답으로 인게임 이벤트도 진행한다. 쿠키런: 킹덤 내에서 플레이 미션을 달성하고 생일 축하 리본을 모아서 친구에게 선물을 보내면, 선물 횟수에 따라 보상이 지급된다. 6월 1일부터 13일까지 약 2주간은 매일 크리스탈 및 게임 아이템 등 푸짐한 혜택도 제공된다.
이 외에도 용감한 쿠키의 생일을 기념해 뮤직 프로젝트 ‘쿠키박스’의 신규 음원 및 영상이 오는 12일 공개된다. 이번 곡의 제목은 ‘쿠키와 나무’로 따뜻한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로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해당 영상은 쿠키박스 유튜브를 비롯해 쿠키런: 킹덤 및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유튜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용감한 쿠키는 본디 먹히기 위해 태어난 쿠키의 운명을 거부하고, 마녀의 오븐을 뛰쳐 나온 쿠키런의 대표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2009년 오븐브레이크부터 최근 쿠키런: 킹덤까지, 어떤 상황에서든 용기 있게 도전하고 모험에 앞장서며 지난 13년간 쿠키런을 이끌어온 주인공으로서 큰 의미를 가진다.
다양한 쿠키 친구들과 함께 오븐 밖 세상을 쉬지 않고 달리고 쿠키 세계를 지키기 위해 어떤 위협에도 항상 당당히 맞선 용감한 쿠키와 함께 쿠키런의 세계관은 확장되어왔다. 용감한 쿠키를 시작으로 190종이 넘는 쿠키 친구들이 탄생했고, 이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여행하거나 고대 왕국을 발견하는 등 더 넓고 새로운 세상과 마주하며 성장해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용감한 쿠키는 게임 밖에서도 글로벌 유저들과 다양한 즐거움을 나누는 친구이자 인플루언서로 점점 커가고 있다. 용감한 쿠키를 중심으로 유저들과 소통하는 쿠키런 공식 틱톡은 지난달 100만 팔로워를 돌파했으며, 국내 게임과 관련된 상위 틱톡 채널 대비 유저 참여율은 약 1.7배, 유저 호응도의 경우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 및 일본어, 태국어 계정까지 모두 합하면 쿠키런 틱톡은 통합 160만 팔로워를 넘어선다.
데브시스터즈는 “용감한 쿠키는 지난 13년 간 쿠키런 IP를 대표해온 상징적인 캐릭터로서, 또 전세계 유저들이 매년 생일을 축하하고 기념해주는 특별한 존재로서 큰 사랑을 받아왔다”며, “앞으로도 계속될 용감한 쿠키의 작지만 대단한 여정, 그리고 새로운 도전에 유저 여러분들이 함께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데브시스터즈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