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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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박세리, 불타는 승부욕에…맨발 투혼 재연

기사입력 2020.10.06 16:30 / 기사수정 2020.10.06 16:30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노는 언니' 박세리가 양말을 벗고 경기(?)에 나서, '희대의 명장면'을 재연한다.

6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강원도로 호캉스를 떠난 박세리, 남현희, 한유미, 곽민정, 정유인, 양윤서의 본격적인 힐링 스토리가 펼쳐진다.

언니들은 호캉스 둘째 날 전통문화체험을 하며 새로운 추억을 만든다. 고즈넉한 한옥을 찾은 언니들은 저마다 고운 한복과 족두리로 사랑스럽고 단아한 매력을 과시한다. 언니들은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떠들썩한 시간을 보내는데, 전매특허 승부욕을 발휘해 폭소를 자아낸다.

언니들은 팀을 나눠 다양한 전통놀이 대결을 벌인다. 거듭된 경기 속 열세에 몰린 박세리는 스스로 자신이 있다며 대왕 제기차기 종목을 직접 제안한다. 또 동생들이 "언니, 양말 벗으면 잘하시잖아요!"라며 '승부사' 맏언니를 응원하자, 박세리는 양말까지 벗고 맨발 투혼을 불사른다.

이는 마치 현역 시절 박세리의 명장면을 떠오르게 해 웃음을 안긴다. 1998년 US여자오픈 연장 18번 홀 도중 물에 빠진 공을 살리기 위해 양말을 벗고 들어가 샷을 날린 그 감격의 플레이를 재연한 것.

이처럼 박세리와 언니들의 국가대표 승부욕이 다시 한번 발동한 전통놀이 결과는 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노는 언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제공 =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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