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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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⅓이닝 5실점' 위력 잃은 서폴드, 개인 4연패 위기 [대전:선발리뷰]

기사입력 2020.09.10 20:25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워윅 서폴드가 개인 4연패, 시즌 13패 위기에 놓였다.

서폴드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15차전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앞선 3경기에서 모두 패전투수가 됐던 서폴드는 이날도 5⅓이닝 6피안타(1홈런) 3볼넷 2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면서 패전 위기에 몰렸다. 

1회 최지훈 2루타 후 오태곤의 번트 때 주자를 지운 서폴드는 최정과 로맥을 각각 땅볼, 뜬공으로 잡으면서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2사 후 최항을 볼넷, 이재원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으나 김성현의 땅볼로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는 최지훈과 오태곤 뜬공, 최정 직선타로 깔끔했다.

서폴드는 4회에도 로맥 뜬공, 화이트 땅볼 후 고종욱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1루수 강경학의 호수비 도움을 받고 최항을 직선타 처리해 큰 위기 없이 끝냈다. 그러나 5회 이재원, 김성현에게 삼진으로 2아웃을 잘 잡고 최지훈, 오태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최정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로맥은 뜬공 처리.

6회에도 올라온 서폴드는 선두 화이트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헌납했고, 고종욱을 뜬공으로 돌려세웠으나 최항과 이재원에게 다시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추가 실점, 결국 윤대경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후 윤대경이 승계 주자의 득점을 허용하면서 서폴드의 실점도 불어났다.

이날 경기 전까지 서폴드는 시즌 12패를 기록, SK 리카르도 핀토와 패전 부문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이대로 경기가 종료될 경우 서폴드는 다시 리그 최다패 단독 1위가 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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