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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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 손혁 감독 믿음, "최원태, 캠프부터 꾸준히 좋은 모습"

기사입력 2020.04.25 21:37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 손혁 감독이 비공식 경기지만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키움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8-2 대승을 거뒀다. 지난 21일 첫 연습경기에서 SK에게 3-6으로 패했던 키움은 패배를 설욕, 첫 승의 기쁨까지 챙겼다.

이날 키움은 선발 최원태가 5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투심 구속 최고 147km/h를 마크. 최원태에 이어 나온 한현희가 3이닝 2실점, 오주원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김혜성이 2안타 2득점, 서건창이 2볼넷 2득점을 기록하는 등 10안타 8득점을 올렸다.

경기 후 손혁 감독은 첫 승에 대한 기쁨을 전한 뒤 "원태는 사실 조부상으로 컨디션 조절이 힘들어 걱정했는데, 본인이 잘 준비했다"라며 "대만 스프링캠프에서부터 지금까지 계속 꾸준한 좋은 모습이다. 올 시즌 부상만 신경 쓴다면 제일 좋은 시즌이 되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고 얘기했다.

손 감독은 "타선도 초반에 안타가 많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정타가 많아지며 타구질이 좋아지는 모습이었다. 볼넷도 9개나 나왔고, 차근차근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고 평했다. 또 "최정의 안타 때 박준태의 수비로 단타로 끊을 수 있었다. 그런 장면처럼 하나 하나 더 해주면 강팀이 더 강팀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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