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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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소식] 맨유 동팡저우 복귀 초읽기

기사입력 2006.12.18 03:29 / 기사수정 2006.12.18 03:29

레드데블스 기자

맨유, 박지성 아시아리거 입단 선배, 동팡저우 복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티이드)의 아시아 출신 동료인 동팡저우가 돌아온다. 맨유는 현 중국 국가대표인 동팡저우가 영국에서 일할 수 있는 조건인 워크퍼밋을 획득했음을 밝혔다. 이로써 동팡저우는 2007년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진정한 선수생활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동팡저우는 2004년 1월에 입단해 아시아 출신 최초로 같은 팀 동료인 박지성보다 입단 순으로는 선배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했고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로 뛴 활약상을 인정받아 입단한 박지성과 달리, 입단 당시 동팡저우는 나이가 18살에 불과했던 유망주 출신에 불과해 프리미어리그로 뛰기엔 경험과 경력이 부족했다.


여러 조건이 부족해 노동 서류상의 조건이 필요 없었던 프리시즌 경기에서만 뛸 수 있었던 동팡저우는 이에 3년 동안 맨유의 자매구단인 벨기에 엔트워프에서 3년을 보내면서 중국 국가대표에서 경험을 더욱 쌓아왔다. 동팡저우는 묵묵히 자신의 실력을 갈고 닦으며 엔트워프에서 많은 골을 넣었다.

퍼거슨 감독은 돌아오는 동팡저우를 "그는 스피드와 파워를 갖춘 선수로, 그동안 엔트워프에서 잘해왔고 골도 많이 넣어왔다" 며 "동팡저우는 이제 정식으로 큰 기회를 갖게 됐다" 맨유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얘기하며 그가 맨유의 우승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맨유는 뉴캐슬에서 로시와 스코틀랜드에서 레인저스에서 돌아오는 필 바슬리, 리 마틴 등을 비롯해 또 다른 6명의 선수가 올드 트래포트로 돌아온다.  



레드데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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