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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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 이현승 … "주전 경쟁 위해 더 부지런하게 뛰겠다"

기사입력 2009.09.06 20:32 / 기사수정 2009.09.06 20:32

허종호 기자



[엑스포츠뉴스=허종호 기자] 1위 탈환의 발판을 마련하려다가 오히려 역습을 허용한 전북. 위기에 빠진 전북을 이현승이 구해냈다.

전북은 전반 27분 히카도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1-0으로 끌려갔다. 혹여 선제골을 넣은 제주가 수비적인 전술을 펼친다면, 힘든 승부가 될 것으로 보였다.

이런 전북을 위기에서 구해낸 것은 이현승이었다. 이현승은 전반 37분과 38분 동점골과 역전골을 연달아 터트렸다. 비록 제주의 추가골로 결승골이 되지는 못했지만,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이현승은 전북의 탄탄한 미드필드 요원들로 인해 주로 교체 출장을 했지만, 이날은 5달여 만에 선발로 출장하여 연속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했다.

이현승은 "연속골을 넣었음에도 교체되어 아쉬움이 남지만, 팀 내 공격수들이 워낙 화려하다 보니 다양한 전술을 가동해야 한다", "그렇기에 45분 만 뛴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했다. 팀 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더욱더 부지런하게 뛰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북은 이현승-루이스-브라질리아의 연속골에 힘입어 제주를 상대로 4-2 승리를 거두며, 선두 서울을 승점 1점차까지 뒤쫓았다.

[사진 = 이현승 ⓒ 전북 현대 제공]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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