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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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이 몰려온다!' 무신, 제2대회 대진 발표

기사입력 2009.07.09 14:10 / 기사수정 2009.07.09 14:10

변성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변성재 기자] 한국 메이저 입식 격투단체 '무신'의 주최사 MXM 측은 오늘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무신 제2 대회의 카드를 일부 발표했다.

국내 격투기 팬을 흥분시킬 9개의 매치 중 권아솔(23, 목포 프라이드긍지관)·세르칸 일마즈 (32, 미국)과 문보람 (24, 천안천무관)-버터빈(40, 아메리칸 탑팀) 등 2개의 카드를 공개하여, 국내 외 격투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대진은 권아솔과 세르칸 일마즈의 경기, 권아솔은 '타격 스페셜 리스트'란 별명에 맞게 저돌적인 플레이를 하는 파이터이며, '터키쉬 사무라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는 세르칸 일마즈 역시 k-1에서 보기 드문 태권도 파이터로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해 주도권을 놓치지 않는 선수로 유명해 어느 때보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60KG이 넘는 체중 차를 가지고 맞붙게 된 '하드펀처' 아메리칸 탑팀 소속의 버터빈과 문보람의 경기도 관심을 끈다. 지난 무신 1대회에서 글러브가 맞지 않아 경기를 취소하는 헤프닝을 겪었던 버터빈은 IBA 슈퍼 헤비 웨이트 챔피언과 WAA 세계 헤비 웨이트 챔피언을 지낸 실력자이다.

문보람 역시 월트비트 태그팀 챔피언십 챔피언을 지내고 현 대한 무에타이연맹 무제한급 챔피언을 획득한 만만치 않은 입식 타격가이다.

위의 2 카드 대진 이외에도 박병규, 최두호, 김동현 등 국내 외 유명 파이터들이 다수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가 치러질 것으로 전망되는 무신 2 대회는 기존 개최 예정이었던 장충체육관에서 자리를 옮겨 7월 26일(일) 4시 올림픽공원 내 제2체육관(펜싱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경기의 티켓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사진= '무신' MXM 제공]



변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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