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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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크로아티아 수비수 마토 영입

기사입력 2005.02.23 03:12 / 기사수정 2005.02.23 03:12

김인영 기자

그 동안 수원삼성이 추진한 수비수 용병의 실체가 드러났다.

이번에 영입된 선수는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출신의 수비수로 마토 네레틀리야크라는 선수이다.  마토 선수는 한국에 도착 하자마자 수원구단 창단 10주년과 써포터즈 창단 10주년을 기념하는 서포터즈 데이에 참가하면서 수원 선수단과 서포터즈인 그랑블루에게 첫 인사를 했다.

2005년 2월 20일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센터 회의장에서 시작된 9회 서포터즈데이는 이른 시간부터 팬들이 몰리기 시작하여  500여명의 많은 수원팬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원삼성축구단 안기헌 단장 으로부터 유니폼을 증정받은 마토는  서툴지만 한국어로 "그랑블루" 에게 "안녕"이라는 첫인사로 친근감을 표시하여 수원 펜들에게 다가갔다.



마토는 "수원에 이적 하기 전부터 최성용 선수를 알고 있었고 개인적으로는 2002월드컵때 눈부신 활약을 한 김남일 선수를 좋아한다"고 말해 그랑블루에게 많은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또한 마토는 "수원에 온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자신의 모든 것을 그라운드에서  보여주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또한 이번에 새로 영입되어  첫 참가한 A3닛산 챔피언컵 대회에서 녹녹치 않은 실력을 보이며 수원삼성의 전력을 한단계 상승시키면서 우승컵을  차지 하는데에 있어 뛰어난 활약을 보인 김남일, 안효연선수도 서포터즈 데이에 참가하여 수원펜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안효연 선수는 장기 자랑때 빠른 댄스곡에 마추어 그동안 숨겨 두었던 춤 실력을 보이며 그랑블루에게 다가서는 친근함을 보였다.

서포터즈 데이에는 수원삼성 구단 관계자를 포함하여 모든 선수들이 참가해 2005년에도 뜨거운 응원과 지지를 부탁했다. 서포터즈 데이는 그랑블루와 선수들간의 따뜻한 만남의 자리였다.



김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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