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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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안타' 송광민 "빠른 공에 반응한 것이 좋은 결과"

기사입력 2016.09.08 22:58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송광민이 팀의 짜릿한 역전극의 주역이 됐다.

한화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4차전 홈경기에서 4-3으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55승3무66패를 기록하며 최근 3연패의 수렁에서 빠져나왔다. kt는 47승2무74패가 됐다.

0-3에서 3점을 뽑아내며 만든 3-3 동점, 1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송광민은 깨끗한 우전안타를 뽑아내고 주자를 불러들여 팀의 끝내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송광민은 "뒤에 태균이 형이 있어서 마음이 편했다. 희생플라이라도 치겠다는 생각이었다"면서 "빠른 공을 보려고 준비했는데 마침 빠른 공이 들어와 반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돌아봤다. 그는 "남은 경기, 개인 욕심보다 팀 승리에 기여하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한화와 kt는 9일 경기 선발로 각각 송은범, 주권을 예고했다.

eunhwe@xportsnews.com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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