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만원 관중 앞에서 좋은 경기를 해서 기쁘다."
두산 베어스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3차전에서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중반까지 끌려가던 두산은 후반 집중력을 보여줬다. 8회말 3-3 동점에 성공했고, 연장 12회까지 승부를 끌고갔다. 그리고 12회말 정진호의 3루타 이후 유민상의 희생플라이로 경기를 끝냈다. 유민상은 프로 데뷔 이후 첫 타점을 가장 중요할때 얻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오늘 너무 힘든 경기였는데 투수들이 잘 막아줬다. 중심 타선이 부진하긴 하지만 끝까지 집중해 좋은 경기를 펼쳐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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