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48) 감독이 선발 투수 장원준(30)의 호투를 칭찬했다.
두산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개막 2차전에서 4-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 투수로 나온 장원준은 7이닝 동안 1실점으로 NC 타선을 봉쇄했고, 1-1로 팽팽하게 맞선 7회말에 오재원과 양의지가 백투백 홈런으로 3점을 만들어내 이날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경기 종료 후 김태형 감독은 "장원준이 초반에 주자를 많이 내보냈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실점을 최소화 해 승리 할 수 있었다. 상대 선발 손민한 역시 베테랑답게 강약 조절을 너무 잘해서 우리 타자들이 많이 고전했다"고 호투를 펼친 양 팀 선발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이와 더불어 김 감독은 "홈런 두방으로 이겼지만, 그래도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악착같이 잘 붙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김태형 감독 ⓒ잠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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