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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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7전8기 만에 합의판정 첫 성공

기사입력 2014.08.17 20:19 / 기사수정 2014.08.17 20:22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가 시즌 처음으로 합의판정으로 결과를 바꿨다. 

두산과 롯데의 시즌 14차전이 열린 17일 잠실구장. 두산은 3-3으로 맞선 5회말 합의 판정을 요구했다.

2사 1,3루에서 '4번타자' 호르헤 칸투가 롯데 세 번째 투수 이정민을 상대로 3루수 앞 땅볼을 때린 뒤 1루까지 전력 질주했다. 심판은 1루에서 칸투의 아웃을 선언했다. 그러자 칸투가 세이프임을 어필했고, 벤치는 곧바로 합의 판정을 신청했다. 결과는 세이프. 비디오 판독 결과 롯데 3루수 황재균의 송구보다 칸투의 발이 빨랐다. 두산은 합의판정 성공으로 4-3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8번 시도 만에 성공을 거뒀다. 두산은 번번이 합의 판정을 신청하고도 재미를 보지 못했다. 그러나 1경기 앞선 4위 롯데와 승부를 벌이는 중요한 경기에서 시즌 첫 합의 판정 시도에 성공으로 역전을 만들었다. 

6회초 현재 두산은 4-3으로 앞서가고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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