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서울 3쿠션 당구월드컵' 전 경기 독점 생중계ing…8일 32강 시작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SOOP이 '서울 3쿠션 당구월드컵'을 전 세계 독점 생중계 중이다.

7일 SOOP은 '2024 서울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의 모든 경기를 온라인으로 전 세계에 독점 생중계 중이라고 밝혔다.

'2024 서울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은 전 세계 3쿠션 강자 149명이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경쟁하는 대회로, 지난 4일에 개막해 6일까지 예선 3라운드가 진행됐다.

6일 서울 강서구의 KBS 아레나에서 열린 예선 3라운드에서는 한국의 정승일(서울)과 최완영(광주)이 종합 순위 1, 2위로 최종 예선에 진출했다. 또한 조치연과 송현일(이상 안산체육회), 강자인(충남체육회), 이범열(시흥체육회), 오명규(강원), 손준혁(부천체육회) 등도 각 조 1위를 차지해 본선 32강 조별리그 진출에 도전하는 예선 마지막 라운드에 출전하게 됐다.



외국 선수 중에서는 베트남의 다오반리, 톤비엣호앙민, 응우옌호안탓 등 3명이 최종 예선에 올라갔고, 튀르키예의 아흐메트 알프, 투르가이 오라크 등 2명도 예선 3라운드를 통과했다. 그밖에 세르히오 히메네스(스페인), 휴고 파티노(미국), 아르님 카호퍼(오스트리아), 알레시오 디아가타(이탈리아) 등이 최종 예선 관문을 넘어섰다.

7일 오전 10시부터는 최종 예선이 펼쳐지고 있다. 최종 예선 각 조 1위 12명, 2위 중 1~3위 등 총 15명은 본선 32강 조별리그에 진출한다.

본선 32강 조별리그는 8일에 열리며, 한국의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 김준태(경북체육회), 허정한(경북), 김행직(전남-진도군청),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트안 퀴엣 치엔(베트남), 에디 멕스(벨기에)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SOOP에서는 3쿠션 경기의 흥미를 더하기 위해 프리뷰 쇼도 매일 진행 중이다. 이 쇼에서는 선수들의 최근 성적, 컨디션, 주목할 경기 포인트 등을 소개하며, 전문가의 분석과 함께 선수 인터뷰, 경기장 분위기도 미리 전달한다.

한편, 대회 생중계 일정 및 다시 보기·하이라이트는 SOOP의 당구 전용 특집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대회의 주요 경기는 SOOP의 케이블 채널 KT 129번, SK브로드밴드 234번, LGU+ 120번, 딜라이브 154번, LG헬로비전 194번, 서경방송 256번에서도 생중계한다.

사진 = SOOP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