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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손흥민 그립다…SON 맨시티전 결장→'빅찬스미스' FW 베르너 또또또 선발

기사입력 2024.10.30 22:19 / 기사수정 2024.10.30 22:56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31일(한국시간) 오전 5시15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4라운드(16강)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을 이끄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거의 다 회복됐지만 주말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위해 맨시티전에 내보내지 않을 거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31일(한국시간) 오전 5시15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4라운드(16강)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을 이끄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거의 다 회복됐지만 주말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위해 맨시티전에 내보내지 않을 거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의 공백을 티모 베르너가 메울 전망이다.

손흥민이 3경기 연속 결장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리그 최강 맨시티와의 리그컵(카라바오컵) 16강전에 결장한다.

토트넘 사령탑 호주 출신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맨시티와의 카라바오컵 16강전을 하루 앞둔 지난 29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고 사실상 확정지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회견 중 손흥민 관련 질문을 가장 먼저 받고는 "손흥민은 거의 회복됐다"며 "그를 주말 경기에 내보낼 생각이다. 그 시기엔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리그컵은 단판 승부다. 패하면 탈락한다. 토트넘 입장에선 맨시티가 주전급 선수들을 상당수 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손흥민이 들어가면 오히려 승리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다. 토트넘은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트로피가 없다. 이번 카라바오컵이 찬스가 될 수도 있다.

그보다는 당장 순위 추락으로 초비상이 걸린 프리미어리그 순위 경쟁에 손흥민 활용 초점을 두겠다는 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뜻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31일 오전 5시15분 홈구장인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에서 맨시티와 격돌한다. 이어 11월 3일 오후 11시 역시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에 애스턴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올시즌 트로피를 노리는 토트넘의 사정이 있어 팬들은 맨시티와의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 최고의 팀 맨시티와 맞대결을 앞두고 손흥민이 부상으로 인해 뛰기 어렵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31일(한국시간) 오전 5시15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4라운드(16강)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을 이끄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거의 다 회복됐지만 주말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위해 맨시티전에 내보내지 않을 거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31일(한국시간) 오전 5시15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4라운드(16강)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을 이끄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거의 다 회복됐지만 주말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위해 맨시티전에 내보내지 않을 거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어 "윌슨 오도베르는 일주일 동안 좌절을 겪었고, 심각한 상황인 거 같다"라며 프랑스 윙어 오도베르도 부상으로 맨시티전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말 유로파리그 가라바흐전에서 왼쪽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을 다친 손흥민은 이달 중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연전도 뒤로 하고 회복에 집중했다. 손흥민은 지난 19일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엔 선발로 나섰으나 25일 AZ알크마르(네덜란드)와의 UEFA 유로파리그 홈 경기, 27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원정 경기에 부상 여파로 다시 연속 결장했다. 맨시티전에도 빠지게 됐다.

손흥민은 2024-2025시즌엔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고 있다. 유로파리그와 리그컵에도 한 경기씩 나섰다. 갈수록 빠지는 경기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당분간 손흥민은 유로파리그나 리그컵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프리미어리그 위주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과 오도베르가 부상으로 인해 맨시티전에 나설 수 없게 된 가운데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의 맨시티전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31일(한국시간) 오전 5시15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4라운드(16강)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을 이끄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거의 다 회복됐지만 주말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위해 맨시티전에 내보내지 않을 거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31일(한국시간) 오전 5시15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4라운드(16강)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을 이끄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거의 다 회복됐지만 주말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위해 맨시티전에 내보내지 않을 거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매체는 토트넘이 맨시티전 때 4-3-3 전형을 내세울 것으로 내다봤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키고, 페드로 포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라두 드라구신, 제드 스펜스가 백4를 구성한다. 중원은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페 사르,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맡고, 최전방 스리톱 라인에 브레넌 존슨, 도미닉 솔랑케, 티모 베르너가 이름을 올렸다.

일부 포지션이 로테이션되긴 했지만 매체는 상대가 맨시티인 만큼 토트넘이 베스트 11에 가까운 라인업을 내세울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왼쪽 윙어 자리의 경우 손흥민이 빠지면서 독일 공격수 티모 베르너와 17세 유망주 마이키 무어 중 누가 맡게 될지 관심이 쏠렸는데, 매체는 베르너가 선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31일(한국시간) 오전 5시15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4라운드(16강)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을 이끄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거의 다 회복됐지만 주말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위해 맨시티전에 내보내지 않을 거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31일(한국시간) 오전 5시15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4라운드(16강)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을 이끄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거의 다 회복됐지만 주말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위해 맨시티전에 내보내지 않을 거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31일(한국시간) 오전 5시15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4라운드(16강)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을 이끄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거의 다 회복됐지만 주말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위해 맨시티전에 내보내지 않을 거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31일(한국시간) 오전 5시15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4라운드(16강)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을 이끄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거의 다 회복됐지만 주말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위해 맨시티전에 내보내지 않을 거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베르너의 선발을 예상한 이유로 매체는 "티모 베르너가 왼쪽에서 선발로 나설 거고, 손흥민과 윌손 오도베르는 부상으로 빠진다"라며 "마이키 무어도 선택지 중 하나이지만, 17세 선수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는 건 그에게 너무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베르너가 올시즌 로테이션 자원으로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기 있기에 카라바오컵 8강 진출을 바라고 있는 팬들은 베르너 선발 예상에 불안감을 드러냈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후 토트넘은 베르너를 계속 선발로 내세웠다. 그는 3경기 동안 도움 1개를 올렸는데, 지난 7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경기가 끝난 후 1986 멕시코 월드컵 득점왕 출신이자 A매치 통산 80경기 48골을 기록한 잉글랜드 레전드 공격수 게리 리네커가 친정팀의 역전패 원인으로 손흥민의 부재를 꼽았다. 

리네커는 "우리는 토트넘이 아마 최고의 선수인 손흥민을 그리워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라며 "손흥민의 부재는 토트넘에게 큰 손실이다. 티모 베르너는 토트넘에 속도를 더해주지만, 최종 결과물에서 베르너는 손흥민과 비교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31일(한국시간) 오전 5시15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4라운드(16강)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을 이끄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거의 다 회복됐지만 주말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위해 맨시티전에 내보내지 않을 거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31일(한국시간) 오전 5시15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4라운드(16강)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을 이끄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거의 다 회복됐지만 주말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위해 맨시티전에 내보내지 않을 거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31일(한국시간) 오전 5시15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4라운드(16강)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을 이끄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거의 다 회복됐지만 주말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위해 맨시티전에 내보내지 않을 거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31일(한국시간) 오전 5시15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4라운드(16강)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을 이끄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거의 다 회복됐지만 주말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위해 맨시티전에 내보내지 않을 거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하지만 토트넘엔 별다른 대안이 없다. 손흥민이 자리를 비울 때마다 베르너가 나설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토트넘이 그간 전력 공백에 안일하게 대처하면서 손흥민 시프트로 떼우려고 했다는 판단이 들게끔 한다.

토트넘은 지난해 간판 스트라이커인 해리 케인을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 1억 파운드(약 1750억원)라는 거액에 팔고서도 공격수 보강을 하지 않았다. 제임스 매디슨을 600억원 주고 사왔지만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다. 결국 1000억원에 가까운 돈을 고스란히 구단 통장에 넣은 채 레프트윙 손흥민을 스트라이커로 보직 변경하는 꼼수를 부렸다. 이번 시즌에도 공격수 둘이 연쇄 부상을 당하자 손흥민을 스트라이커로 바꾼 뒤 주중-주말 경기에 계속 활용하다가 결국 그가 탈이 났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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