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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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유저 30년 추억+미래, 부산 해운대에 집중... '지스타 2024' 탄탄한 신작+콘텐츠 '눈길'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10.30 16:02



(엑스포츠뉴스 판교, 임재형 기자) 30년 간 축적된 넥슨의 노하우가 오는 11월 부산 해운대에서 게임을 사랑하는 모든 유저들에게 방출된다.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 넥슨은 300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했으며,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넥슨의 '지스타 2024' 부스는 '넥슨의 도약' 의미를 담아 솟아오르는 스피어를 표현한 초대형 LED 스크린과 유저 체험 중심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넥슨은 30일 오전 경기 판교 넥슨코리아 사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넥스트 온'에서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 선보일 출품작 5종과 특별 콘텐츠의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30주년을 맞아 '지스타 2024'의 메인 스폰서로 나선 넥슨은 시연작 4종, 영상 출품작 1종을 준비했다. 특히 시연대는 약 500여 대의 기기가 설치돼 많은 관람객들이 전시 기간 동안 충분히 시연작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매력의 출품작 '주목'... 유저 위한 축제의 장 마련


먼저 PC MOBA 배틀로얄 ‘슈퍼바이브’는 PC 120대의 시연기기로 2인 1팀의 듀오 모드 시연을 진행한다. 다채로운 개성을 가진 14종의 헌터(캐릭터)를 선택해 팀원과 함께 전투를 치러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팀이 최종 승리를 거두게 되며, 고정된 틀에서 벗어난 액션과 빠른 템포의 전투가 주는 묘미를 체험할 수 있다.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해 개발 중인 3D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은 PC 120대의 시연 기기로 첫 공개 시연 기회를 마련한다. 스토리를 따라 퀘스트를 수행하는 성장 구간과 높은 난도의 정예 던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네오플 특유의 강렬한 액션이 높은 퀄리티의 3D 그래픽과 어우러져 모험에 더욱 몰입감을 더한다.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게임스컴과 도쿄게임쇼에 이어 지스타에서도 유저들을 찾아간다. 120대의 PC와 콘솔 패드를 통해 초반부 구간인 ‘하인마흐’ 지역에서 전반적인 게임성을 익힐 수 있으며, 퀵보스 ‘볼바이노’, ‘랑거스’와 치열한 전투를 펼치며 ‘퍼스트 버서커: 카잔’ 만의 독보적인 액션을 체험할 수 있다.

캐주얼 RPG ‘환세취호전 온라인’도 처음으로 체험 빌드를 공개한다. 총 140대의 모바일 기기로 마련된 시연존에서 ‘아타호’, ‘린샹’, ‘스마슈’ 등 원작의 캐릭터를 조작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미니게임과 보스 콘텐츠를 플레이하며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넥슨 부스에서 영상 출품작으로 PvPvE 서바이벌 슈터 ‘아크 레이더스’의 새로운 트레일러를 선보이고 전시 기간 동안 상영한다. 영상에서는 ‘아크 레이더스’ 특유의 공상 과학 세계관과 전략적인 액션 생존 경험을 담은 게임플레이를 엿볼 수 있다.



▲30년 추억 돌아볼 수 있는 전시존+오케스트라까지... 넥슨 유저 겜심 자극


'지스타 2024' 넥슨관에서 창립 30주년이 내포하는 의미를 담은 특별한 전시와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전시관 전면은 넥슨을 대표하는 캐릭터들로 꾸며졌으며, 중앙에는 ‘바람의나라’,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넥슨의 다양한 라이브 서비스 게임들로 구성된 넥슨 30주년 전시존을 마련해 유저들에게 각기 다른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16일에는 지스타 최초로 진행되는 넥슨 30주년 오케스트라가 관람객들을 찾아간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케스트라 선율로 재해석된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테일즈위버’ 등 넥슨 대표 라이브 게임의 배경음악이 연주돼 색다른 풍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넥슨 '지스타 2024' 행사 총괄을 맡은 최성욱 퍼블리싱라이브본부장은 “'지스타 2024' 넥슨관은 유저들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넥슨의 역사를 추억하는 동시에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연결시킬 수 있는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며 “게임이 주는 ‘즐거움’과 ‘재미’의 가치를 유저분들께 전달 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사진=넥슨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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