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날개를 편 메이슨 그린우드가 빅클럽 입성을 노린다. 파리 생제르맹(PSG)과 바르셀로나가 그린우드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더선에 따르면 PSG는 공격력 강화를 위해 그린우드를 영입하고자 스카우트를 파견했고, 바르셀로나는 내년 여름 6000만 파운드(약 1053억원)를 기꺼이 투자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날개를 편 메이슨 그린우드가 빅클럽 입성을 노린다. 파리 생제르맹(PSG)과 바르셀로나가 그린우드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영국 더선은 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내년 여름 그린우드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하지만 치열한 경쟁에 직면했다. PSG도 그린우드를 지켜보고 있다. PSG는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 필사적이며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그린우드도 프랑스에서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프랑스에서 더 오래 머무르기를 바랄 것"이라며 바르셀로나와 PSG가 그린우드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린우드는 지난 여름 맨유에서 올랭피크 마르세유로 이적해 단숨에 에이스로 등극, 커리어 반전을 이뤘다. 첫 경기부터 킥오프 3분만에 터진 데뷔골을 포함해 멀티골을 기록하며 대승을 이끌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날개를 편 메이슨 그린우드가 빅클럽 입성을 노린다. 파리 생제르맹(PSG)과 바르셀로나가 그린우드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더선에 따르면 PSG는 공격력 강화를 위해 그린우드를 영입하고자 스카우트를 파견했고, 바르셀로나는 내년 여름 6000만 파운드(약 1053억원)를 기꺼이 투자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SNS
맨유에서 2019-20시즌 17골 44도움, 2020-21시즌 12골 6도움을 올려 혜성처럼 등장한 그린우드는 여자친구 강간 미수 및 폭행 혐의로 1년 넘게 축구계를 떠나 있었다. 지난해 2월 소송이 취하됐으나 영국 내에서는 더 이상 발을 붙이고 있을 수 없었다. 구단 내부에서도 격렬한 반대에 부딪히면서 지난 시즌에는 스페인 헤타페에 임대됐다.
헤타페에서 부활에 성공했다. 10골 6도움으로 1년 넘게 쉰 선수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후 맨유에 복귀해 마르세유의 관심을 받은 그린우드는 마르세유 시장 등 이적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뒤로 하고 마르세유로 향했다. 데뷔전 멀티골을 포함해 이번 시즌 6경기 5골 1도움으로 여전한 재능을 뽐내고 있다.
이런 그린우드에게 바르셀로나가 접근했다. 스페인 파시온풋볼은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은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선수들로 팀을 강화하려고 한다. 골에 대한 갈망과 언제든지 경기 균형을 깨뜨릴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선수들을 찾고 있으며 공격 라인을 이끌 수 있는 선수로 그린우드를 영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1053억원)에 달할 수 있으며 이는 바르셀로나이 야망을 보여준다. 플릭 감독은 그린우드가 자신의 핵심 작품이 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면서 "PSG, 바이에른 뮌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그린우드에게 관심을 갖고 있고, 몇 달 안에 제안을 제시할 수도 있다. 그린우드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나 스포츠 프로젝트적으로 바르셀로나가 유력 후보로 제시된다"고 덧붙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날개를 편 메이슨 그린우드가 빅클럽 입성을 노린다. 파리 생제르맹(PSG)과 바르셀로나가 그린우드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더선에 따르면 PSG는 공격력 강화를 위해 그린우드를 영입하고자 스카우트를 파견했고, 바르셀로나는 내년 여름 6000만 파운드(약 1053억원)를 기꺼이 투자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SNS
스페인 세마나노티시아스는 "내년 여름 그린우드와 계약할 수 있는 3개의 빅클럽이 있다. 마르세유 이적은 그린우드가 최고의 기량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됐다. 유럽에서 가장 흥미로운 선수 중 한 명으로서 지위를 확고히 했다"며 "이탈리아 유벤투스는 그린우드를 영입할 수 있다고 믿는다. 바르셀로나도 대규모 이적을 계획하고 있다. PSG 역시 그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세 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거라고 전망했다.
어린 시절부터 몸담았던 구단에서 쫓겨난 그린우드는 불과 한 시즌 만에 '악마의 재능'으로 불리던 시절로 돌아왔다. 게다가 그린우드는 2001년생으로 아직도 22세에 불과하다. 지금의 흐름을 이어간다면 월드 클래스 선수로 성장할 여지가 충분하다. 빅클럽들이 그린우드를 노리고 있는 상황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영국 더선은 "바르셀로나 스카우트들은 지금까지 그린우드의 4경기를 지켜봤다. 그린우드가 지난 시즌 헤타페에서 활약해 라리가에서 뛸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 그들은 그린우드를 확보하는 걸 내년 여름 최우선순위로 삼았다"면서 "PSG도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 필사적이다. 경쟁이 붙으면 바르셀로나와 맞먹는 건 아무런 문제가 없다. PSG도 그린우드를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고 두 팀이 그린우드 영입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덧붙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날개를 편 메이슨 그린우드가 빅클럽 입성을 노린다. 파리 생제르맹(PSG)과 바르셀로나가 그린우드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더선에 따르면 PSG는 공격력 강화를 위해 그린우드를 영입하고자 스카우트를 파견했고, 바르셀로나는 내년 여름 6000만 파운드(약 1053억원)를 기꺼이 투자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