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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 시즌 우승... 최초 2연패 역사 썼다

기사입력 2024.09.07 09:20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KT가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의 2부 리그인 'LCK 챌린저스 리그'에서 첫 2연패를 달성하면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

KT는 6일 오후 서울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 시즌 결승전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KT는 'LCK 챌린저스 리그' 최초로 ‘2연속 우승’ 기록을 세우며, 우승 트로피와 상금 35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정규시즌 최다 매치 연승(13연승), 최다 매치승(16승), 최초 연속 정규시즌 1위 등 각종 기록을 세우며 2024년을 ;KT의 해’로 장식했다.

이날 최종 결승전에서 KT는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압도적인 기량 차이를 보여주었다. 1세트에서 KT는 11분경 한타 싸움에서 에이스를 띄우며 분위기를 잡았다. 특히 ‘지니’ 유백진이 코르키로 13킬을 기록하며, 킬관여율 100%를 달성했다. 2세트 역시 KT가 득점을 올리며 초반부터 기세를 잡았다. ‘함박’ 함유진의 활약으로 네번째 용까지 획득했고, 분당 1킬을 기록하며 운영과 공격력에서 모두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3세트에는 디플러스 기아의 반격이 시작됐다. 디플러스 기아는 타워를 먼저 밀면서 경기 주도권을 잡았고, 리신과 야스오 연계를 활용하여 골드 차이를 벌렸다. KT가 바론을 차지하면서 분위기를 반전을 노렸으나, 디플러스 기아가 이어진 한타에서 대승을 하며 세트스코어를 획득했다. ‘샤벨’ 김단우은 리신으로 16연승을 기록했다.

마지막 4세트는 KT의 승리였다. 초반부터 라인을 바꾸며 디플러스 기아를 당황시켰으며, ‘함박’ 함유진의 진이 마지막 쿼드라 킬을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결승 MVP에 선정된 ‘함박’ 함유진 선수는 “우리 팀이 실력이 많이 올라와, 나만 플레이를 단단하게 하면 쉽게 우승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결승전에서 내 경기력이 나온 것 같아 만족스러웠다. 올해 스스로 스텝업을 많이 했다고 생각하고, 내년에 더 높은 자리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결승전 MVP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다.

아울러 이번 'ALL CL TEAM'에는 '시우' 전시우(디플러스 기아), '함박' 함유진, '지니' 유백진, '하이프' 변정현, '웨이' 한길(이상 KT)이 선정됐다. 서머 정규 시즌 MVP에는 '지니' 유백진이 뽑혀 2시즌 연속 정규 시즌 MVP를 접수했다. 베스트 코치에는 KT의 '손스타' 손승익 코치가 선정됐다.

사진=KeSPA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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