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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유상욱 감독 "어려운 상대 T1 잡아 기뻐, P.O도 충분히 가능" [인터뷰]

기사입력 2024.07.19 08:3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BNK 유상욱 감독, '클로저' 이주현 선수가 T1 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5주 차 목요일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첫 번째 매치의 주인공은 T1과 BNK 피어엑스(이하 BNK)였으며, 2대1로 BNK가 승리했다.

승리 후에는 유상욱 감독과 '클로저' 이주현 선수(이하 클로저)가 미디어 인터뷰에 참여했다.

먼저 두 사람은 승리 소감을 전했다. 유상욱 감독은 "힘든 상대라고 생각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기분 좋다"라고 말했고, 클로저는 "힘든 상대라 생각했는데 힘들게 이겨서 기분 좋다"라고 전했다.

이후 그들은 서머 1라운드를 총평했다. 유상욱 감독은 "1라운드는 전체적으로 아쉬웠던 부분이 많았다"라며 "라인전, 운영 이런 게 연습 과정에서는 좋게 나왔는데 대회에서 잘 나오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본기 측면에서도 놓치고 있는 면이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부분도 다잡으려고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클로저는 "멤버 변화도 있었고 주전선수들이 대회에서 폼이 좋지 않아 전체적으로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최근 분위기를 다잡았고, 연습도 좋았다"라며 "합이 거의 맞아간다고 생각한다. 1라운드는 아쉬웠지만 2라운드는 기회가 있기 때문에 잘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유상욱 감독은 '자연스러움'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자연스럽지 못한 게 있었고, 억지로 하는 플레이가 많았다"라며 "(2라운드에는) 그런 게 안 나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력하고 있는 기본기도 다져지면 플레이오프 이상 갈 수 있다고 본다. 우리가 자신 있는 구도 내에선 충분히 승산이 있다"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상욱 감독은 "T1 전은 이겼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1라운드가 좋지 않았다. 팬분들께 죄송하고 2라운드 때는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약속했다.

클로저는 "항상 응원해 주셨는데 패배 인사만 했다. 그래도 T1 전 이겨서 아쉽지만 보답할 수 있게 된 거 같다"라며 "2라운드에는 그냥 가시는 일 없게 최대한 이겨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4 LCK 서머'는 아프리카TV,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에서 생중계되며, 현장 관람 티켓은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경기는 평일 오후 5시, 주말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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