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출시 7주년 이벤트 진행…유저들 관심 집중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의 출시 7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최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의 출시 7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게임은 3월 23일 7주년을 맞는다.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된 작품으로, 스팀 역대 최대 동시 접속자 수 325만 명을 기록한 배틀로열 장르 대표 게임이다. 이 게임은 7년 연속 스팀 최다 판매 및 최다 플레이 게임 부문 플래티넘 등급에 선정됐다.

먼저, 에란겔 맵의 학교와 식당이 7주년 테마로 꾸며져 파티 분위기를 연출한다. 식당 내부에 위치한 자판기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에너지 드링크를 만날 수 있으며, 7% 확률로 에너지 드링크 7개를 한 번에 획득할 수 있다. 모든 맵의 시작섬에는 던질 수 있는 컵케이크와 선물 상자가 배치돼 있으며, 맵의 전광판, 장식, 보급함 및 비행기 배너 역시 7주년 테마로 꾸며졌다.



다양한 이벤트와 보상도 준비했다. 4월 8일까지 이벤트 페이지 접속 후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7주년 기념 팩을 획득할 수 있다. 그리고 게임 내에서는 '7주년 파티 선물', '7주년 기념 부스터', '파티 타임', '모두를 위한 7주년' 등의 이벤트를 통해 7주년 기념 의상 아이템, 지코인(G-coin), 밀수품 쿠폰 등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27일까지 진행되는 '7주년 스크린숏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이용자들이 에란겔에서 7주년 기념 장식을 배경으로 스크린숏을 촬영해 커뮤니티에 게재하면, 당첨자를 선정해 '배틀그라운드' 에디션 레이저 게이밍 기어 세트, 삼성전자 SSD, 배틀그라운드 7주년 키캡 세트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뿐만 아니라 28.2 업데이트를 통해 '건 플레이 실험실'이 아케이드에 추가된다. 이 업데이트는 '배틀그라운드' 2024년 개발 로드맵 발표에서 언급한 바 있다. 이용자는 올해 중반 도입을 목표로 진행 중인 기관단총(SMG)의 밸런스 조정을 미리 경험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개발진은 이용자의 의견을 바탕으로 건 플레이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게임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하는 '배그 누가 만듦?'(이하 배누만) 대회도 진행된다. 오아, 주키니, 윤루트 등 게임 인플루언서들과 배틀그라운드 개발진이 함께하는 이 대회는 오는 17일 오후 6시부터 '배틀그라운드' 공식 아프리카TV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된다. 그리고 지수보이 이스포츠 해설위원, 파트너 인플루언서인 김블루, '배틀그라운드' 개발자가 해설로 참여한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