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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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하다 원딜 초가스?' T1, 승리 플랜 추가하며 DRX 격파…'플옵 2R 진출' [LCK]

기사입력 2023.03.09 20:58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T1이 T1답게 DRX를 격파했다. 

9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3 LCK 스프링' 2라운드 DRX 대 T1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T1에서는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출전했다. DRX에서는 '라스칼' 김광희, '크로코' 김동범, '페이트' 유수혁, '플레타' 손민우, '베릴' 조건희가 등장했다. 

2세트에서 DRX는 블루 진영을 T1은 레드 진영을 선택했다. DRX는 세주아니, 비에고, 탈리야, 제리, 룰루를 골랐다. T1은 제이스, 리신, 그라가스, 초가스, 세나를 픽했다.    

T1은 원딜 초가스를 앞세워 봇 라인전을 압박했고 포골 공략에 성공했다. 반대로 DRX는 탑 교전에서 이기며 라스칼이 2킬을 먹었다. 하지만 탑을 제외한 나머지 라인은 T1이 압도했다.

첫 용은 T1이 가져갔고 전령은 리브 샌박이 챙겨 간 상황, T1은 봇에 구마유시를 홀로 냅두고 탑 다이브를 시도했다. 이 교전에서 T1은 완벽한 핑퐁으로 DRX를 압살했다.

두 번째 용까지 깔끔하게 챙긴 T1은 과감한 적 침투로 킬은 내줬지만 흐름은 주지 않았다. 오히려 먼저 1차를 밀며 DRX를 압박했고 2차까지 제거했다. 19분 경 세 번째 용 타임, T1은 DRX의 스킬을 모두 빼며 손쉽게 3스택을 쌓았다.

T1은 멈추지 않고 봇 2차 공략까지 성공했다. 궁지에 몰린 DRX는 오히려 자신들이 바론 버스트를 시도헀고 이를 막으러 온 제우스를 잡아냈다. 연달아 잘 크고 있던 구마유시도 터트렸다. DRX의 노림수는 계속 통했고 이는 케리아 역시 당했다. 

결국 4용 타이밍까지 이어졌다. T1은 킬을 계속 내줬지만 영리한 운영으로 오히려 영혼을 획득했다. 꼼짝없이 영혼을 내준 DRX에게는 오직 바론이었다. 이를 눈치 챈 T1도 더이상 당해주지 않고 먼저 라스칼을 끊었다.

이제는 바론까지 먹은 T1. 멈추지 않고 미드, 봇을 뚤어냈고 쌍둥이까지 두드리기 시작했다. 반대로 DRX는 막을 수가 ㅇ벗었다. 30분 경 결국 T1이 넥서스를 두드리며 경기를 끝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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