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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넥센스피드레이싱 개막... GT-300의 남자 정남수 시즌 첫 승 달성!

기사입력 2022.04.20 09:2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 2022 넥센스피드레이싱이 막을 올렸다.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후원하고 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이 주최하는 '2022 넥센스피드레이싱' 개막전이 지난 4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상설트랙(길이 3.045km)에서 열렸다.

18일부터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올해 넥센스피드레이싱 대회도 다양한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관중 없이 대회를 진행하며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 시즌에는 관중 친화형 레이스로 거듭날 계획이다.

올해 RV-300 클래스의 가장 큰 이슈는 쟁쟁한 우승 후보들이 이탈했다는 것이다. RV-300의 절대 강자이자 지난해 우승자인 문은일(팀 NURVAST)이 GT-300 클래스에 출전, 새로운 루키 시즌을 보내게 됐다.

17일 오전 11시 35분 엔페라 RV-300 개막전 결승에서는 폴투윈을 달성한 정주섭(DRT, 30분 28초 047)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2위는 고병진(Dyno-K, 30분 52초 648). 3위는 윤장열(팀 NURVAST, 30분 53초 076)이 차지했다.

이어서 진행된 엔페라 GT-300 1라운드 결승전(오후 13시 15분)은 브랜뉴레이싱 팀의 독무대였다. GT-300의 단골 우승자인 정남수(브랜뉴레이싱, 39분 12초 083)가 정남수답게 공격적인 레이싱을 펼치며 시즌 1승을 달성했고, 같은 팀인 백승훈(브랜뉴레이싱, 39초 12분 928), 이재진(브랜뉴레이싱, 39분 13초 631)이 2, 3위를 차지하며 브랜뉴레이싱 데이를 만들었다. 경기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문은일(팀 NURVAST)은 7위로 경기를 마치며 험난한 루키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단일차종(토요타86) 레이스로 펼쳐지는 KSR-GT 클래스 1라운드 결승(오후 2시 10분)에서는 추월의 신이자 지난 시즌 4, 6라운드 우승자인 송형진(UPPER SPEED)이 29분 37초 870의 기록으로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예선 1위였던 추성택(Jpex Garage, 29분 41초 824)은 8랩에서 1위를 내주며 2위를 기록했고, 3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한 손호진(우리카)은 29분 45초 661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하드론 GT-200 클래스 결승(오후 2시 55분)에서는 세 번째 그리드로 출발한 유재광(명인카)이 1 랩부터 선두 자리를 지키며 29분 49초 355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안정적이었던 1위 주행에 비해 2~5위에서는 순위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졌다. 이어 이동일(라온레이싱)이 29분 53초 575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세 번째 그리드에 섰던 정준모(BMP퍼포먼스)는 29분 54초 682의 기록으로 3위를 가져갔다.

타임타켓 클래스(오후 3시 40분)는 조우현(럭셔리레이싱팀)은 2차 시기에서 1분 46초 836으로 목표 기록인 1분 47초와 0.00.164초 차이를 기록하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1위에 올랐다.

하드론 TT-A 클래스 1차 시기에는 정혁진(BMP퍼포먼스), 홍창식(홍카레이싱), 신동민(wot racing 팀), 이재혁(BMP퍼포먼스)순으로 2차 시기에 올랐다. 오후에 열린 2차 시기에서는 정혁진이 1분 29초 376의 랩타임으로 우승했다. 이어 홍창식이 1분 29초 827으로 2위, 신동민이 1분 30초 171로 3위를 차지했다.

또, 하드론 TT-B 클래스 1차 시기에는 이종수(홍카레이싱), 김중훈(BMP퍼포먼스) 순으로 2차 시기에 올랐다. 오후에 열린 2시 시기에서는 최현중(탐아터셔)이 1분 30초 821의 기록으로 우승을 달성했다. 강현묵(홍카레이싱)이 1분 35초 438, 이종수가 1분 35초 650의 기록으로 2, 3위를 차지했다.

GT-100 클래스에서는 인중규(wot racing x 아주자동차대학교 팀)이 26분 33초 396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표중권(부산과학기술대학교)은 26분 33초 589, 전태정(개인)은 26분 33초 999의 기록으로 2, 3위를 기록했다.

이번 개막전에서는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운영되지 못했던 동호회 체험 프로그램을 다시 진행했다. 개막전 당일 기아자동차 EV6, K8, K5, 스포티지 그리고 현대 아이오닉5, i30 오너들이 트랙을 직접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22 넥센스피드레이싱은 타이틀 스폰서인 넥센타이어와 상신브레이크, 불스원이 함께한다.

한편, 2022 넥센스피드레이싱 2라운드는 오는 5월 14일(토)부터 15일(일)까지 양일간 태백스피드웨이 서킷에서 개최된다.

사진=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 제공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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