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네덜란드에서 활약중인 석현준(AFC 아약스)이 2군 경기에 출전했다.
석현준은 19일(이하 한국시각) PSV 에인트호벤의 훈련장 디 헤르트강에서 열린 2군 리그 융 PSV(에인트호벤 2군)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60분간 경기장을 누볐다.
지난달 14일 융 비테세와의 경기서 거친 태클로 퇴장당해 두 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던 석현준은 지난주 융 흐로닝언전에 교체 출전해 한 달여 만에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지난 3월, 융 PSV와 경기서 선제골을 기록한 좋은 기억이 있는 석현준은 이날 역시 최전방 공격수로 경기에 나서 전반 21분 옐로 카드를 받았고 후반 15분 다르코 보둘과 교체돼 경기장을 떠났다.
한편, 양 팀 포함 퇴장 선수가 세 명이나 나온 이날 경기는 9명이 뛴 융 아약스가 10명이 뛴 융 PSV에 1-2로 패했다.
올 시즌 앞두고 열린 프리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1군에 이름을 올렸던 석현준은 최근 2군 리그에 꾸준히 출전해 경험을 쌓고 있다.
[사진 = 석현준 (C)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