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7월 18일 수요일
광주 ▶ 삼성 라이온즈 (양창섭) - (헥터) KIA 타이거즈
5연패를 끝낸 KIA가 헥터를 내세워 연승을 노린다. 헥터는 7월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05로, 선발 2연패 중이다. 삼성을 상대로 3이닝 7실점(6자책)으로 무너졌던 기억을 지워야 한다. 연승을 마감한 삼성은 신예 양창섭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직전 등판인 롯데전 2이닝 2실점으로 마쳤다. KIA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데뷔 첫 승을 올린 좋은 기억이 있다.
고척 ▶ LG 트윈스 (차우찬) - (브리검) 넥센 히어로즈
넥센 상대 8승 2패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LG다. 선발 차우찬은 최근 2경기에서 4이닝 9실점, 5⅔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다. 넥센을 상대로는 2승 평균자책점 1.35로 강했다. LG를 상대로 2패를 당했던 브리검은 평균자책점 2.70으로 상대 성적은 준수했다. 넥센의 '쌍둥이 공포증'을 끊어낼 수 있을까.
잠실 ▶ 롯데 자이언츠 (듀브론트) - (린드블럼) 두산 베어스
화끈했던 승리로 롯데가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선발로 나서는 듀브론트는 지난 5일 두산을 상대로 5이닝 6실점 패전을 안은 바 있다. 1선발의 면모를 보여줘야 할 때다. 무패 행진이 깨진 후랭코프의 부진을 뒤로하고 린드블럼이 설욕에 나선다. 친정 롯데를 상대로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친 바 있는 린드블럼이다.
수원 ▶ 한화 이글스 (윤규진) - (니퍼트) KT 위즈
후반기 첫 단추를 잘 끼운 한화가 선발 윤규진을 앞세워 3연승을 노린다. 최근 '5선발 같은 토종 에이스'로 활약하는 윤규진은 지난 10일 넥센전 7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KT와는 올 시즌 첫 맞대결이다. 예전의 모습을 되찾은 니퍼트는 한화를 상대로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고 있다. 니퍼트의 호투도 호투지만, 타선의 집중력과 불펜의 무실점이 필요한 시점이다.
문학 ▶ NC 다이노스 (이재학) - (박종훈) SK 와이번스
최근 NC를 상대로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SK다. 선발 박종훈은 후반기 첫 경기에서 10승 달성을 노린다. NC를 상대로는 6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재학은 길었던 불운을 깨고 지난 12일 KIA전에서 6이닝 2실점 시즌 3승을 올렸다. SK를 상대로는 2패 평균자책점 4.85로 다소 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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