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5.23 10:49 / 기사수정 2009.05.23 10:49
[엑스포츠뉴스=홍애진 기자]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코닝의 코닝골프장(파72·6,223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닝클래식 2라운드 경기에서 2006 챔피언인 한희원(31·휠라코리아)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기록하는 무서운 상승세로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단독 선두인 카린 이셰르(30·프랑스)와 2타차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한희원은 2006년 우승 이후, 3년 만에 이 대회 우승 가능성을 점치게 하고 있다.
첫날 선두로 나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미녀 골퍼' 박희영(21·하나금융그룹)은 버디 3개와 더블보기 2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2주 연속 우승을 노렸던 오지영(21)과 함께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공동 20위로 추락했다.
또한, 지난주 사이베이스클래식에서 모처럼 좋은 모습을 보였던 '천만 달러 소녀' 미셸위(20·한국명 위성미)는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 공동 52위로 컷오프를 겨우 면하게 되었다.
코닝클래식은 다른 여느 대회보다 한국선수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대회이다. 올해가 마지막 대회이고 상위 10위권 안에만 6명이 포진해 있는 만큼 한국선수들의 우승이 어느 때보다 확실할 것으로 점쳐진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