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1:50
게임

[ESWC] '스페셜포스'의 열기, 천안을 뜨겁게 달구다

기사입력 2009.05.06 17:43 / 기사수정 2009.05.06 17:43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ESWC 아시아 마스터즈'에서 한국이 세계 최고의 '스페셜포스' 챔피언으로 우뚝 섰다.

온라인 FPS 게임 선도기업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천안 유관순 체육관에서 천안시의 주최로 열린 'ESWC 아시아 마스터즈'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신문화와 소통하는 아시아 최대 게임문화 축제인 '2009 천안 국제 e-Sports 문화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된 'ESWC 아시아 마스터즈'는 한국, 대만, 중국, 태국 등 '스페셜포스'가 서비스되는 국가 대표들이 참가해 국가 대항전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30,000달러 규모로 진행됐으며, 대회 1~2일 차인 2일과 3일에는 한국대표 선발전, 대회 3~4일 차인 4일과 5일에는 글로벌 리그 본선 및 결선이 진행됐다.

이번 'ESWC 아시아 마스터즈'는 '스페셜포스 종주국'인 한국의 맹활약이 진가를 발휘한 대회였다. 한국 대표로 출전한 eSTRO, ITBANK Razer, ITBANK Teenager Razer는 해외 팀들의 추격을 여유있게 뿌리치고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내며 4강에 안착했고, 결승에도 2팀이 나란히 진출했다.

ITBANK 형제간 대결로 관심을 모은 준결승에서 '아우'를 제압하고 결승 무대를 밟은 '형님' ITBANK Razer는 8강 조별 풀리그에서 자신에게 유일한 패배를 안긴 eSTRO를 상대로 화끈한 복수극을 펼치며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해 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대회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한국이 차지하면서 거센 코리아 열풍이 불어온 가운데 중국 END는 해외 출전팀 중 유일하게 4강에 오르며 중국 대륙의 자존심을 세웠다. 또한, 태국, 대만 선수들의 선전도 이어지면서 '스페셜포스'의 힘찬 함성이 경기장 곳곳에서 이어졌다.

한편, 대회 마지막날인 5일에는 '카르마 2' 최초의 e스포츠 대회인 '카르마 2 오픈매치'가 행사 현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레스큐', '벙커', '팩토리' 맵 중 현장 추첨을 통해 경기 맵을 확정하고 서바이벌 모드에서 개인 대회를 진행하였으며, 열띤 레이스 끝에 우승을 차지한 송인성(Emp 클랜)씨는 '카르마 2' 최고 게이머의 영예와 상금 100만 원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4일간 진행된 'ESWC 아시아 마스터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www.cecf.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ESWC 스페셜포스 부문에서 우승한 한국 대표 ITBanK Razer ⓒ드래곤플라이 제공]



이나래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