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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스타리그 10년,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다

기사입력 2009.05.04 10:30 / 기사수정 2009.05.04 10:30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지난 2000년 '하나로통신 스타리그'를 시작으로 10년째에 접어든 스타리그가, 통산 27번째 대회를 맞이하며 새로운 역사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오는 6일(수),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를 가리는 '박카스 스타리그 2009' 본선경기가 화려한 막을 여는 것이다.

'박카스 스타리그 2009'에는 김택용(SKT), 도재욱(SKT), 박찬수(KTF), 박성준(STX), 송병구(삼성전자), 이영호(KTF), 이제동(화승), 진영수(STX) 등 지난 시즌 16강 진출자와 치열한 예선전을 뚫고 본선에 합류한 고인규(SKT), 김창희(하이트), 박태민(공군), 한동욱(공군)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거 출전한다.

특히, 김준영(웅진), 박성준, 송병구, 이영호, 이제동 등 역대 스타리그 우승자들과 도재욱, 박명수(하이트), 박찬수, 신희승(이스트로), 진영수 등 스타급 게이머들이 총 출동해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매치업을 예고하고 있다. 로열로더를 꿈꾸는 김명운(웅진), 손주흥(화승), 신대근(이스트로), 유준희(삼성전자), 이승석(SKT), 한상봉(CJ) 등 무서운 신예들이 어떤 선전을 보여줄지도 주목할 만하다. 또한, 지난 시즌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했다가 이번 시즌 복귀한 손찬웅(화승)의 활약 여부도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36강은 한 조에 3명씩 12개조를 이루어 3전 2선 승제 토너먼트를 펼친다. 각 조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두 명의 선수가 1차전을 펼치고, 여기서 승리한 선수가 지난 대회 16강 출전자와 2차전을 펼쳐 최종 승리한 선수가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단, 지난 시즌 16강 출전을 포기했던 손찬웅은 1차전부터 경기를 갖는다.

맵은 1, 2차전 모두 동일하게 1경기 '홀리월드', 2경기 '아웃사이더', 3경기 '왕의귀환'이 사용된다.

6일(수) 열리는 36강 개막전에서는 예선전을 통과해 본선에 오른 정영철(SKT), 김승현(웅진)과 36강 시드자 신상문(하이트)의 대결이 펼쳐진다. 정영철과 김승현이 먼저 맞붙어 승자를 가리고, 여기서 승리한 선수가 신상문과 2차전을 펼쳐 최종 승자가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지난 시즌에 이어 2연속 스타리그에 진출한 신상문, 정영철과 생애 첫 스타리그 진출에 성공한 김승현이 개막전에서 어떤 돌풍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온게임넷(www.playple.com)은 '박카스 스타리그 2009' 본선 개막을 맞아 '별들에게 물어봐'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온게임넷 홈페이지에서 16강 진출이 예상되는 스타리거에게 궁금한 질문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해피머니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채택된 질문은 방송 도중 선수들 직접 답변,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예정이다.

'박카스 스타리그 2009' 본선대회는 36강 개막전이 열리는 오는 5월 6일(수)부터 매주 수, 금요일 오후 6시 30분,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045710) 계열 게임채널 온게임넷에서 전용준, 엄재경, 김태형의 진행으로 생중계된다.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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