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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김현수 쐐기포로 LG 5연승 신바람, NC는 9연패 늪

기사입력 2018.04.16 03:0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4월 15일 일요일

대전 ▶ 삼성 라이온즈 4 - 7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가져갔다. 선발 김재영은 5이닝 4실점 역투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삼성이 초반 박해민의 솔로포, 3회 만루에서 터진 김헌곤의 싹쓸이 적시타로 4-1로 앞섰다. 그러나 한화가 다음 이닝 무사만루 기회에서 정근우의 적시타, 김회성의 볼넷, 오선진의 적시타로 3점을 뽑았다. 아델만의 폭투 때 한 점을 보탰고, 최재훈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6-4 역전했다. 4회 이성열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삼성 선발 아델만은 3⅓이닝 7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인천 ▶ NC 다이노스 2 - 3 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가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NC를 9연패의 늪에 빠뜨렸다. 선발 김광현이 6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NC의 이재학은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에도 타선 지원을 받지 못했다. 3회 한동민의 적시타, 4회 정의윤의 적시타, 박승욱의 스퀴즈번트로 3점 차 리드를 잡았다. NC는 8회 폭투와 대타 최준석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고척 ▶ 두산 베어스 3 - 2 넥센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가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두산의 선발 후랭코프는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을 달성했다. 타선 역시 필요할 때 점수를 뽑았다. 3회 박건우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7회 최주환, 국해성의 적시타로 3-0 리드를 잡았다. 넥센은 곧바로 다음 이닝 2사 만루에서 초이스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왔으나 역전까지는 부족했다.

잠실 ▶ KT 위즈 8 - 11 LG 트윈스

LG 트윈스가 KT 위즈와의 3연전을 스윕했고, 동시에 5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임찬규는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와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반면 KT의 선발 금민철은 4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LG는 1회 4점을 뽑으며 리드를 잡았다. KT는 3회 강백호의 적시타 이후 2연속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 차 추격을 했다. LG가 4회 박경수의 실책, 금민철의 폭투에 힘입어 4점 차로 다시 달아났다. KT는 8회 5득점하며 바짝 추격했지만, LG가 8회말 김현수의 달아나는 솔로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광주 ▶ 롯데 자이언츠 - KIA 타이거즈 (미세먼지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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