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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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FA 김현수 보상선수로 투수 유재유 지명

기사입력 2017.12.27 13:34 / 기사수정 2017.12.27 13:39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가 FA(자유계약선수)로 이적한 김현수의 보상 선수로 LG 트윈스 우완투수 유재유를 지명했다.

유재유는 갈산초-양천중-충암고 출신이다. 2016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출신으로, 키 183cm-몸무게 87kg의 신체조건을 지녔다. 유연한 몸과 부드러운 투구폼이 장점으로 꼽히는 유재유는 직구 최고 구속이 148km/h까지 나오는 잠재력이 풍부한 유망주다. 

1군 기록이 많지는 않다. 지난해 7경기, 올해 3경기로 10경기에서 11⅔이닝을 던져 1패, 9.2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21경기에 나와 1승4패 5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8.07의 성적을 올렸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지명은 미래 전력 확보와 즉시전력 투입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모두 충족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LG트윈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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